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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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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현대차그룸, 대학생봉사단파견
    • 작성일2010/07/06 17:22
    • 조회 17,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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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서명훈기자][‘글로벌 청년봉사단’ 5기 발대식 가져… 지역봉사·의료봉사·문화교류 등 전개]

    현대자동차그룹의 Happy Move 글로벌 청년봉사단 5기 대학생 500명이 전세계를 누비며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5일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Happy Move 글로벌 청년봉사단 5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년봉사단 500명은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중순까지 인도와 중국, 브라질 각지에서 지역봉사와 의료봉사,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은 5기 봉사단 대학생 500명을 비롯해 권태신 국무총리실 실장, 고승덕 국회의원,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1차관 등 주요 외빈과 현대자동차그룹 윤여철 부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 등 그룹 임직원을 포함한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년봉사단 단장을 맡은 윤여철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어려운 지구촌 이웃을 향한 사랑과 나눔의 실천이 훗날 대한민국을 한 단계 도약시킬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자신감과 책임감을 잊지 말고 젊음의 열정으로 활동해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봉사단 5기 선발에는 총 1만30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약 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와 면접 등 2단계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500명이 선발됐다.

    특히 이번 봉사단에는 교통사고 유자녀와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해외 경험을 갖기 힘든 지원자에게 특별가산점을 부여, 총 25명이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해외 파견 준비를 위한 국내 교통비 및 여권 발급비 등 제반 비용을 추가 지원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한중 우호 증진을 위해 국내 거주 중국인 유학생 중 10명을 별도로 선발해 중국지역봉사단의 통역 및 봉사활동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청년봉사단은 해외파견에 앞서 2박 3일간의 기본 교육을 통해 현지 활동 소개와 교육프로그램, 문화교류활동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지역봉사·의료봉사·문화교류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 내몽고 차깐노르 사막을 초지로 조성하는 ‘현대 그린존’ 환경 활동 △중국 광동성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기아 빌리지’ 건축 활동 △인도 첸나이 지역 환경개선 및 교육봉사활동 △인도 첸나이 지역 무료진료 및 위생교육활동 △브라질 빈곤지역 환경 개선 및 문화교류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이번 봉사단에는 열린의사회의 의료진 및 해비타트와 국제워크캠프기구의 해외봉사 전문리더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기아차 직원들도 참여해 봉사단의 멘토를 맡게 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Happy Move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대한민국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확대와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을 위해 2008년 7월 창설된 민간 최대 규모 봉사단이다.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대학생 500명씩 1000명 규모의 봉사단을 세계 각지에 파견하고 있다.

    서명훈기자 mh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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