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천지일보]해비타트 특별 기금 패션쇼
- 작성일2010/06/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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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한국해비타트 주최로 열린 ‘여성들의집짓기’ 건축기금 마련 패션쇼에 연예인들이 모델로 무대에 섰다. 탤런트 견미리 씨와 이보연 씨가, 박술녀 의상디자이너가 제작한 한복을 입고 런웨이에서 워킹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다문화가정의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여성들의 특별한 기금활동이 열렸다.
28일 오후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이순)가 주최하는 ‘여성들의집짓기’ 건축기금마련 패션쇼가 1000여 명의 참석자와 함께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째 맞는 패션쇼에는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 송현옥 세종대 영화예술학부 교수, 김귀자 CESCO 부회장 등 각계 인사들을 비롯해 해비타트 여성 후원자인 정혜선, 전원주, 견미리, 조갑경 등 인기 연예인들이 모델로 서면서 눈길을 끌었다.
가수 이상우 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국내 톱 의상디자이너 설영희, 이광희, 박술녀, 김숙자, 김정숙, 박경숙, 최은숙, 홍복희 8명이 80여 점의 화려한 의상을 선보였다.
패션쇼와 함께 국립발레단 초청공연, 뮤지컬 춘향전, 소프라노 유미자 공연이 함께해 흥을 돋우었으며 패션지 <하버스바자>가 주관하는 바자회가 동 시간에 열려 모금활동을 이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해비타트 여성분과위원회 마희자 위원장은 “해비타트 여성들의 집짓기 운동은 단지 집을 짓는 것이 아니라 여성들이 사회를 향한 책임과 의무를 선언하는 몸짓이자 또 가정을 세우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이라고 전했다.
한국해비타트 ‘여성들의집짓기’ 사업은 이미 경기도 양평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집짓기가 시작됐다. 또한 건축기금 등 다문화가정 주택 보수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패션쇼를 열고 있으며 여성들이 직접 봉사자로 참여해 건축 및 보수 현장에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