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강원FC 선수단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최순호 감독을 비롯한 코치 및 선수단은 오는 28일 강원도 인제군 북면 원통리에 위치한 한국해비타트 춘전지회 건축현장에서 사랑의 집짓기를 실시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사랑의 집짓기를 실시했던 강원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망치와 못을 들고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공격수 김영후는 "지난여름 동료와 함께 가진 사랑의 집짓기는 지금도 뿌듯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라운드가 아닌 먼지가 날리는 작업현장에서 이웃을 위해 땀 흘린다는 사실은 참으로 보람된 일이다.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동 대표이사도 "월드컵 기간 동안 전 국민이 축제 분위기에 들뜬 가운데서도 선수단은 조용히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의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소외계층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사랑의 실천은 그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 앞으로도 강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강원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