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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
    [크리스천투데이]단체별 전문분야서 아이티 피해복구
    • 작성일2010/01/25 09:37
    • 조회 18,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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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티 강진 사태가 진정되면서 긴급복구와 지원을 위한 전문가들의 손길도 바빠지고 있다.

    해비타트, 정리와 임시 주거지 빠른 시일 내에 건축

    집을 지어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해비타트는 19일 정리와 주거지 도구세트, 임시주거지 건축에 이르는 복구 대책을 발표하고 전세계의 지원을 요청했다.

    해비타트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아이티 저소득층 주민들은 질 낮은 주거 건축 과정을 거쳐 지진의 피해를 더 키웠다. 주거지 벽은 기준 미달의 철근이 들어가 지반에 단단히 연결되지 못했고, 이마저도 부서지기 쉬운 벽돌이나 진흙, 돌멩이 등으로 만들어져 수많은 가정들이 흙바닥에 홑벽을 올린 채 나무나 금속 판넬로 지붕을 올리고 지내왔다고 한다.

    대통령궁조차 지진을 피해갈 수 없었다. 월드비전 제공

    해비타트는 지난 14일 긴급구호팀을 보내 피해상황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재건을 위한 중장기적 대응책 및 복구 준비를 시작했다. 해비타트 국제본부 CEO 조나단 레포드(Jonathan Reckford)지난 26년간 아이티에서 2천여 세대의 집을 지어주면서 주거 개선 해결책을 제시한 경험을 살려 피해 복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비타트의 복구는 정리(The Cleanup)로부터 시작된다. 해비타트는 잔해를 제거하고 새로운 주거지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자재들을 남기기 위해 봉사자 및 주민들과 함께 청소를 시작한다. 다른 기관과 협력해 진행되는 작업에는현금 수당을 주는 일이라는 요소가 포함돼 있는데,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삽과 손수레, 쇠지렛대 등을 제공하고 복구에 직접 참여하게 하면서 수입을 제공해 이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돕고 재건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든다.

    집을 다시 지을 때까지 머물 곳이 필요한 이재민들에게는 임시 주거지가 필요하다. 해비타트는 이를 위해 임시 대피소를 만들거나 무너진 집의 부분 수리가 가능한 주거지 건설도구 키트(Shelter Kits)를 제공한다. 이는 건축 경험이 없는 사람도 당장 시급한 수리가 가능한 세트다. 키트에는 벽체 패널, 지붕 자재가 되는 판, 태풍에 집을 고정시킬 끈, 망치, 못 등이 들어가 있다. 해비타트는 3년 전부터 아이티에서 집수리와 집짓기 직업교육을 실시해 와 전문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임시 주거지(Traditional Shelter)들을 건축할 계획이다. 주거 공간과 수도, 위생 등 최소 주거기준을 만족시키는 소규모 임시 대피소는 빠른 시일 내에 만들 예정이다. 특히 자연재해의 영향이 많은 아이티의 지리적 요건을 감안해 태풍과 지진을 견딜 수 있도록 짓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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