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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
    [대전일보]직접 지은 목조주택으로 사랑 실천해요
    • 작성일2010/01/19 09:59
    • 조회 18,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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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지은 목조주택으로 사랑 실천해요”

    “우리 손으로 직접 지은 목조주택으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추운 줄 모르겠어요.

    12일 오전 11시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공과대학 앞 공터. 19.8㎡짜리 목조주택을 짓고있는 이 대학 건축학과 학생들의 이마에 땀방울이 송송 맺혀 있다.

    지난해 12 22일부터 짓기 시작한 목조주택이 제법 그 모습을 갖춘 듯했다.

    이 목조주택은 ‘목조건축 설계 및 실습’이라는 계절학기 과목의 성과물이다.

    호서대 건축학과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한국해비타트 천안아산지회’(이사장 유영완 목사)가 무상으로 시공 기자재와 재료, 강사진을 지원했다.

    이날 오후 1230분 상량식을 마친 이 목조주택은 완성 후 지역사회의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증된다.

    심영섭 교수(호서대 건축학과장)는 “학생들은 강의실 위주의 이론 수업에서 벗어나 건축물의 설계에서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수 있고, 성과물인 목조주택은 지역사회에 기증됨으로서 건축의 공공성과 사회성에 대한 인식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목조주택의 설계와 시공을 지원한 한국해비타트는 ‘사랑의 집짓기’ 현장인 천안시 목천읍 ‘희망의 마을’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5주간의 목조주택 전문가양성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고경호 기자 khko0419@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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