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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
    [강원일보]주민 소득증대·복지향상 기여했다
    • 작성일2010/01/12 14:12
    • 조회 1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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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집짓기 활동.

     도내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규모는 매년 3억~4억원씩 늘었다. 일회성 현금 지원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장기적인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규모가 조금씩 늘고 있는 것이다. 소득증대를 위한 지역지원사업, 주민생활지원을 위한 주민지원사업 등으로 분류되는 댐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알아본다.

     (하)한국수자원공사의 도내 댐 주변 주요 지원정책

    한국수자원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2008년 소양강댐 주변지역 지원사업비는 52억7,500만원이었던 것이 지난해 54억2,700만원, 올해 56억6,100만원 등으로 늘었다.

    횡성댐은 2008년 8억9,500만원, 지난해 9억1,000만원, 올해 9억2,800만원이며 평화의 댐은 7억7,900만원, 지난해 8억원, 올해 8억2,400만원 등으로 매년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비가 증가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지원사업을 지자체가 시행하는 소득증대사업 및 생활기반조성사업과 직접 지원하는 주민지원 사업 등으로 구분한다.

    직접 지원 사례로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소양강댐 효나눔복지센터가 대표적이다. 연면적 874㎡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효나눔복지센터는 매일 점심 무료급식사업, 독거노인 밑반찬배달과 도시락 배달, 요양보호사 파견 등 재가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센터 내에서 물리치료와 노래교실, 건강체조교실, 미술교실, 뜨개교실 등 문화강좌도 운영한다. 야외에 설치된 게이트볼장에서는 지역 노인들을 위한 체육활동 지원도 실시된다.

    소양강댐관리단은 또 한국 해비타트 춘천시지회와 연계해 `K-water 소망마을 사랑의 집짓기 활동도 벌이고 있다.

    자력갱생 의지가 있는 무주택 서민을 대상으로 주택 입주를 지원하는 것으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35만원의 건축비를 지원했고 임직원들이 건설공사 현장에서 봉사 활동을 벌였다.

    평화의댐은 화천군 동촌리와 풍산군에 각각 태양광발전설비를 지원했다. 태양광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판매한 수익금으로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취지에 맞게 의료비와 건강지원비 전력요금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양구 방산면 테니스장과 방산중 테니스장, 화천 풍산초교 다목적 체육구장 등도 댐주변지역지원사업비로 조성됐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은 체육공간에서 여가 활동과 마을 체육 행사 등을 실시한다.

    수자원공사는 특히 소양강댐과 횡성댐 평화의댐 주변지역 학생들을 위해 방과후 영어 원어민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소양강댐은 인제 영어마을에서 횡성댐은 횡성군 3개 학교에서, 평화의 댐은 화천군 1개 학교에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경진대회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지원사업을 받는 모지자체 관계자는 “수공의 이같은 지원은 댐 뿐만 아니라 강원지역본부가 그동안 제역할에 충실해 나타난 것”이라며 “지자체와 주민들에게 댐의 역할과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다”고 했다.

    신형철기자 chiwoo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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