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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
    `세상 중심`에서 `예수 중심`으로 돌아가자
    • 작성일2005/08/11 16:02
    • 조회 19,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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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중심’에서 ‘예수 중심’으로 돌아가자 사랑의 현장에선 청년, 평신도지도자 정근모 장로 ▲ 정근모 장로가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행사장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도 함께 했다 © 구굿닷컴 고병현 기자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명지대학교 총장’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한국과학기술원한림원 원장’ ‘라이즈업코리아 이사장’ 등이 정근모 장로 앞에 붙는 굵직한 직함들이다. 받은 직분의 무게 만큼 정 장로가 감당해야할 일들도 엄청나다. 지난달 정 장로는 국가조찬기도회 활동으로 정신없이 보냈다. 미국으로 건너가 로스앤젤레스에서 ‘한·미 국가조찬기도회 LA지부’ 제2기 임원진 취임예배를 드렸고, 시애틀에서는 국가조찬기도회 워싱턴주 지부 창립예배를 드렸다. 지난달 30일 귀국과 함께 해비타트 현장으로 향했다. 1일 강원도 태백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공사현장을 시작으로 경북 경산, 강원 춘천, 충남 천안 등을 순회하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광복절에는 경기도 오산에서 경기남부지역 기독교인들과 함께 8·15 기념 구국집회를 갖고, 9월에는 황우석 교수와 한림원 대표들을 인솔해 스웨덴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몸이 몇 개라도 부족할 정도. 하지만 정 장로는 “하나님께서 많은 일을 맡기신 것에 감사하다”며 가훈인 ‘예수 중심의 삶’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자립·협조·봉사 한국해비타트는 1995년 건교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인정 받아 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로 출발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사랑의 집짓기 운동이 대한민국에 뿌리내려 전국에 자원봉사자들의 망치질이 멈추지 않는다.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이 한국사회에서 갖는 의미에 대해 듣고 싶다. 굶주린 사람에게는 음식이 삶의 근본적인 의미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이제 이러한 단계는 벗어났고 잘 살게 됐다. 하지만 아직도 이러한 어려움에 처한 이들이 있다. 우리 사회의 소득분배가 잘 안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잘 살는 사람들이 이웃들에게 나누어주고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해비타트는 세 가지 정신을 통해 이를 실현하고 있다. 첫 번째가 자립정신이다. 여기에 입주한 사람들은 목돈이 없어 집을 사지 못하는 형편이다. 해비타트는 이들에게 단순히 집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집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다. 입주자는 500시간 일을 해야 하고, 건축비를 15년 동안 이자없이 분할상환해야 한다. 이들은 자신의 노력으로 집을 마련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입주자들에게 땅을 나누어주지 않는다. 땅은 하나님의 것이고, 땅으로 이득을 보면 지역공동체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협조정신이다. 입주자들·후원자들·자원봉사자들이 해비타트운동을 통해 협조의 공동체를 이룬다. 우리는 이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마지막은 봉사정신이다. 우리 모두 봉사를 해야 한다. 사람이 하는 것 중 가장 아름다운 것이 봉사다. 해비타트는 자립·협조·봉사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증거하고, 이웃과 함께 공동체를 만들며, 우리사회에 봉사정신이 넘쳐 나도록 하겠다. 해비타트 초대 이사장을 맡아 지금까지 10여년 동안 조직을 이끌고 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다. 무엇보다도 땅값이 너무 비싸 운동을 펼쳐나가기가 너무 힘들다. 개인땅뿐만 아니라 공동대지도 얻기가 어렵다. 미국의 경우 지방자치단체들이 대지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모든 토지를 사야한다. 토지를 마련하는 것에 엄청난 비용이 들어간다. 이 문제만 해결된다면 운동이 더 확산될 수 있는데, 토지를 구할 수 없어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우리는 정말 집이 필요한 실수요자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것이기에 정부가 이 운동에 적극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 그 동안 느꼈을 감동과 보람이 많을 것 같다. 감동어린 사연이나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아무래도 첫 입주자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94년 11월 의정부에서 신체장애우 부부가 처음으로 입주했는데, 당시 너무나 감격적이어서 입주자는 물론 자원봉사자들도 모두 부둥켜안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또, 2001년 지미카터 프로젝트에 힘입어 전국에서 대규모 집짓기 운동을 펼쳐졌다. 이 때 세운 사랑의 집이 80여 세대인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필리핀, 인도, 남아프리카 등에서 세운 사랑의 집들도 기억에 남는다. ‘깨어나라’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청소년 부흥단체인 라이즈업코리아 이사장을 맡고 있다. 청소년 선교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는 평신도의 한 사람으로 이것저것 책임을 지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을 작년부터 맡게 되었는데, 이곳엔 우리사회 지도자들이 모인다. 또 민족화합기도회를 18년째 담당하고 있는데, 주로 교회 장로와 권사들이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한다. 그리고, 해비타트는 고등학교 2학년 이상 청장년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곳이다. 라이즈업코리아는 10대들을 향한 청소년 선교단체다. 크게 보면, 라이즈업코리아, 해비타트, 민족화합기도회 국가조찬기도회가 모든 세대를 포함하고 있는데 근본적인 목적은 간단하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하나님의 나라로 만드셨다. 하나님은 우리나라와 민족을 21세기에 쓰시겠다고 하셨는데, 요즘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그 사명감에 대한 각성이 부족하다. 실제로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다고 여러 징조를 보이시는데 준비를 안 하고 있으니까 라이즈업코리아를 통해 대한민국과 한민족을 일으켜 세우려고 한다. 라이즈업코리아의 첫 번째 사명은 ‘깨어나라’는 것이다. 통계적으로 보면 80%의 신실한 기독교인들은 10대 때에 예수님을 만난다. 청소년들을 깨워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들을 통한 교회연합사업에 누구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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