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일류회사 명성 걸맞은 사회공헌활동에 중점"
대우증권은 30일 "일류 회사 명성에 합당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새로운 조직 및 기업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난 7월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사회봉사단은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직원들에게 사회봉사 활동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결성됐다.
사회봉사단을 창단한 지난 7월, 대우증권은 태백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태백 해비타트와 3년간 총 1억8000만 원 후원을 약속하는 협약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자원봉사를 원하는 직원들은 정기적으로 태백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9월 14일에는 대우증권 업무직 인턴사원 57명이 강원 태백시 동점동에서 열린 태백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참가했다. 지난 8월 채용된 이들 인턴사원들 벽돌 나르기, 타일 붙이기, 페인트칠하기 등 작업을 도왔다.
사랑의 집짓기 운동은 산은금융그룹 출범(지난달 28일) 이후에도 이어졌다. 산은금융그룹 5개사(산업은행, 대우증권, 산은자산운용, 산은캐피탈, 한국인프라자산운용)는 지난달 30일 경기 화성시 신남동에서 진행되고 있는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운동에 공동 참여했다.
대우증권은 자체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 외에 타 단체를 후원하는 데도 인색하지 않다.
특히 대우증권은 북한 이탈주민들을 지원하기로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대우증권은 지난 20일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자녀들을 지원하는 봉사단체들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대우증권은 북한 이탈주민의 초기 정착을 돕고 있는 한빛종합사회복지관,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 자녀들의 학습지도를 지원하는 연세지역 아동센터, 저소득층 가정 중·고등학생들과 대학생 강사를 연결해주는 교육과 나눔 등 3곳에 총 960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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