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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언론보도

    언론에 보도된 한국해비타트의 소식을 소개합니다.
    이보다 뜻깊은 사랑은 없다 -대전일보
    • 작성일2005/08/11 15:50
    • 조회 20,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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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뜻깊은 사랑은 없다” [대전일보 2005-08-09 23:33] 망치소리와 음악소리가 한데 어울려 조화를 이루는 곳에 사랑이 있었다. 힘들어도 웃고, 즐거워도 웃고…. 이 곳에 모인 사람들은 마치 아이들이 웃는 것처럼 눈부시고 해맑았다. 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한국해비타트) 천안아산지회는 8일 한국해비타트 10주년을 맞아 자원봉사자 3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천안시 목천읍 현장에서 ‘2005년 한국 번개 건축’을 실시했다.특히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번개건축 첫날인 8일에는 사랑의 집짓기 한국해비타트 후원회장인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남재두 대전일보회장, 정근모 한국해비타트 이사장(현 명지대총장), 이창식 한국해비타트 상임이사 등 각계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자원봉사자들과 사랑을 나눴다.번개건축은 자원봉사자들이 집중적으로 대거 투입돼 외벽 붙이기, 지붕 올리기 등 외부공사를 마무리하고, 입주할 가정들에 집 열쇠와 성경책을 전달하는 헌정식으로 끝을 맺는다. 이번 번개 건축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모두 380여명으로 대학생과 직장인이 반반을 차지하고, 한 가족이 휴가를 대신해 봉사활동하는 가족, 바다건너 일본에서도 27명이 참가했다.울산에서 올라온 서시윤씨(47·라파르석고보드 근무)는 “입시를 앞둔 고3 아들이 있어 자원봉사에 참석하기를 망설였지만 2박3일 동안의 참다운 봉사를 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뜻깊은 사랑은 없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고 해맑게 웃었다.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해비타트는 마치 마약과 같다”며 “처음 들었을 때는 과연 그럴까 하는 마음이었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자원봉사자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비타트는 지구촌 빈민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76년 미국의 밀러드 풀러 부부에 의해 창립된 국제 단체로 2005년 현재 전세계 90여개국에서 15만세대 이상의 주택을 공급했다.국내 해비타트 운동은 지난 93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 95년 건설교통부 산하 비영리 공익법인 ‘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로 등록돼 공식적으로 활동하고 있다.현재 국내에 12개의 지회가 설립돼 활동중이고 창립 이후 지금까지 396여 세대를 건축했으며, 남아프리카와 몽골, 태국 등 해외에 326여 세대의 주택을 건축했다.한국해비타트 천안아산지회는 올해 총 16세대의 집을 지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달한다. <天安=徐正勳 기자>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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