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코리아(대표 강원석)는 지난 13일 충남 천안시 희망마을의 ‘2009 사랑의 집짓기’ 주택 입주식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희망마을은 지난 4월 28일 착공을 시작으로 7개월에 걸친 대장정 끝에 건립됐다.
희망마을은 자원봉사자, 후원자, 입주자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완성돼 더욱 의미가 깊다.
입주식에는 성무용 천안시장과 한국 해비타트 이순 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 저소득 무주택자 중 심사를 통해 입주하게 된 16세대에게 주택을 인계하는 열쇠가 전달됐다.
린나이코리아와 한국 해비타트의 인연은 지난 4월 후원 협약을 맺고 입주가정에 가스레인지 후원을 약속하면서 시작됐다.
린나이코리아는 천안 희망마을의 16세대를 비롯해 전국 100세대의 해비타트 주택에 가스레인지를 설치했다.
또한 건축공사가 한창이었던 지난 여름에는 제빙기를 후원하여, 무더위 속에 땀 흘려 일하는 봉사자들에게 시원한 팥빙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동참했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을 함께 지으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막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 11월 23일 (월) | 이철현 기자  lch@newspri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