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현장
국내외 해비타트에서 보내온 현장이야기를 소개합니다.[Global Village] 삼성물산과 함께 떠난 베트남 해외 건축봉사, 기업 사회공헌 현장으로!
- 작성일2024/01/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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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의 마지막 GV(Global Village) 활동으로
12월 삼성물산 임직원과 함께 베트남 건축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삼성물산과 한국해비타트는 2014년부터 삼성빌리지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는데요.
이번 GV는 삼성빌리지 10호 사업과 연계해
베트남 하띤성(Ha Tinh)으로 해외건축봉사를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그럼, 6일간의 해외봉사 현장을 함께 살펴볼까요?
[파견 전 준비]
삼성물산 임직원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다섯 차례에 걸쳐 사전 모임을 가졌는데요,
안전을 위해 파견 전 OT를 진행하고 아이들을 위한 교육봉사를 직접 기획하며 만반의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1일차 : 하띤성까지 15시간]
새벽 5:30분 인천공항에 모여 발대식을 진행한 후,
뜨는 해를 보며 하노이로 출발했습니다
장장 15시간 만에 하띤에 도착한 봉사단은 긴 시간 이동에도 밝은 웃음을 보여주셨어요
목적지 하띤 성은?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베트남 정부가 지정한 빈곤한 지역 중 하나로,
재난으로 인해 수십만 가구가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이자
반복되는 피해의 가능성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2일차 : 첫 건축봉사 시작]
낯선 곳에서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베트남 해비타트의 OT 진행 후,
현장으로 이동하여 봉사를 진행했답니다.
홈오너의 집은 노후되어 곳곳이 파손되었고, 특히 지붕 타일이 손상되어
비가 오는 날이면 집 안으로 빗물이 새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비바람에도 거뜬한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
삼성물산 임직원들은 직접 모르타르를 만들고, 벽돌을 쌓으며 미장 작업을 했습니다
입주가정도 "땀의 분담 원칙"에 따라 전일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봉사자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기서 잠깐!
해비타트 땀의 분담 원칙이란?
입주가정이 일정 시간 동안 자신이나 이웃의 주택을 짓기 위해 건축봉사에 참여해야 하는 원칙
[3일차 : 현장 속으로!]
3일차에는 아침부터 건축봉사가 시작되었는데요.
임직원들은 모든 작업 공정이 익숙해져 속도를 내며 전일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홈오너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야기를 듣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도 했답니다
저녁에는 다음 날 진행할 홈오너와의 페어웰에서 기증할 포토액자를 꾸미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4일차 : 마음을 전하는 시간]
마지막 건축봉사 날까지 비가 많이 내렸지만,
봉사자들은 악천후 속에서도 담담하게 우비를 꺼내 입고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힘든 일정에도 밝은 팀 분위기와 봉사자들의 협조 덕분에 순조롭게 과정이 진행될 수 있었어요
이후, 홈오너 가족과 함께 선물을 증정하고 봉사 소감을 나누는 페어웰 시간을 가졌습니다!
봉사자들이 준비한 가족사진을 전달하며
홈오너 및 봉사자 대표가 각각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홈오너가 전일 봉사활동에 참여한 만큼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였습니다.
[5일차 : 교육봉사와 10호 마을 준공식]
5일차에는 스마트 도서관을 구축한 끼토 초등학교에서
5학년 아이들 80명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세계 주택 만들기와 자가발전 손전등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교육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교육봉사활동을 마친 후, 10호 마을 준공식에 참여하였습니다.
하띤성 지역 관계자, 삼성물산 이동보 PM과 하노이 법인 오청민 법인장이 참석하여
10호 마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삼성빌리지 10호 사업은 지역사회의 기후변화 적응력을 강화한 친환경 주거 및 위생 환경을 조성하고,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 주민의 총체적인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베트남 중부 하띤 성에서 진행되었답니다.
이번 준공식에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임직원 봉사단이 준비한 공연이었는데요.
지역사회와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뜨거웠던 하띤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 후,
11호 착공식 참여를 위해 호치민으로 날아갔어요
[6일차 : 11호 마을 착공식 방문]
마지막 날에는 11호 마을 착공식 및 삼성물산 동나이 연짝 현장에 방문하였습니다.
연짝지역 공무원 및 삼성물산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추후 진행될 사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착공식 후, 화장실 개선 예정인 유치원을 방문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아이들을 위해 공연을 선보였답니다!
[6박 8일의 봉사를 마치며]
11호 마을 착공식을 끝으로, 6박 8일의 삼성물산 베트남 GV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봉사자들에게는 나눔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홈오너에게는 소중한 보금자리를 제공 하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꿈꾸며
한국해비타트와 삼성물산은 앞으로도 전 세계 주거 취약 이웃을 위해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