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현장
국내외 해비타트에서 보내온 현장이야기를 소개합니다.탈북 청소년, 화재 피해 가정에 전한 따뜻한 보금자리ㅣLG유플러스와 함께
- 작성일2024/02/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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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청소년을 위한 그룹홈(양육시설) 환경개선]
노숙인 쉼터로 사용되던 낡고 오래된 주택.
이곳은 10대 탈북 청소년들의 가정형 양육시설로 사용될 예정이었는데요.
옥상의 누수로 핀 곰팡이, 오래된 창호와 시설로 아이들이 안정감을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환경 개선이 시급했던 상황
[시설보다는 따뜻한 집으로 여길 수 있는 공간]을 바라던 아이들에게
LG유플러스와 한국해비타트가 함께 힘을 합쳐 따뜻한 집이 되어줄 공간을 선물했습니다.
우선 아늑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곰팡이가 핀 벽, 천장, 바닥과 창호를 교체했어요.
함께 요리하며 식사할 수 있도록 주방도 새로 단장하였고, 깔끔해진 화장실까지!
아이들이 바라던 아늑한 보금자리가 마련되었답니다
"집안의 단열만큼 우리 가족의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공사가 끝나고 해비타트 관계자분께서 "내 집처럼 진행했습니다."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 한 마디가 집 공사보다 더 큰 선물이었습니다.
올겨울은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 아이들을 맡아주시는 선생님의 메시지 -
[화재 피해 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작년 여름, 전북 완주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우연히 이곳을 지나던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집 안에 계시던 70대 할머니를 구조하여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집이 절반 이상 타버려 노부부가 생활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어려운 형편으로 불난 집을 고칠 수도 없었던 부부를 위해
LG유플러스와 한국해비타트가 안락한 보금자리를 선물했어요.
석 달 넘게 집 근처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셨던 두 분은
완성된 집을 보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생명을 구해주셨고, 더군다나 삶의 터전을 만들어주셨는데
어떤 말씀을 더 올릴까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화재 피해 가정 인터뷰 -
할머니를 구한 직원분들도
두 분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는 따뜻한 소식!
"마지막 정리하는 데까지 참여할 수 있어서 기분 좋고 마음이 뿌듯합니다."
- LG유플러스 직원 인터뷰 -
탈북 청소년 그룹홈 및 화재 피해 가정을 위해 함께 해주신 LG유플러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국해비타트는 앞으로도 모두에게 안전한 보금자리가 있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