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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해비타트현장

    국내외 해비타트에서 보내온 현장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긴급 대응 2개년 보고서ㅣ 내일이 있는 집
    • 작성일2024/04/29 17:16
    • 조회 62

     

    어떤 일이 있든, 언제나 나를 같은 자리에서 기다려주는 '집'

    하루 아침에 내 집에서 떠나야 한다면, 돌아갈 수 있는 집이 없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650만 명의 우크라이나인들은 살던 집을 떠나

    주변 유럽 국가에서 난민이 되었습니다.

    눈을 뜨면 나를 반겨주는 익숙한 집, 언제나 있을 것만 같은 내일이

    그들의 눈앞에서 한순간에 사라진 것이죠.

     

     

    해비타트는 전쟁 발발 이후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크라이나인과 우크라이나 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 계약 지원, 공동 공간 개조 및 가구 구비, 빈 공간 활용, 임대료 보조, 임대 프로그램 운영 등의 

    지원을 이어왔습니다.

    난민들의 집을 수리해 주거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주는 등

    기본적인 지원도 계속 수행했는데요!

     

     

    <우크라이나 2개년 지원 사업 요약>

     난민에게 단기 숙소 제공 8,000명 이상

     가구, 방한용품 등 물품 지원 34,335명 이상

    집 수리 및 빈 공간 개선 27,380명 이상

    피난민에게 중장기 숙박 시설 제공 2,485명 이상

    옹호 활동 참여 1,000명 이상

     

     

    해비타트와 함께 다시 일어서고 있는 가정들의 이야기를 잠시 만나볼까요?

     

    우크라이나에서 새로운 내일을 시작하는 Maria, Sergii 가정

    - 집수리를 통해 다시 조국에서 살 수 있도록 -

     

    일부 우크라이나인들은 집을 재건하기 위해

    해비타트로부터 자재를 구매하고 숙련된 노동자를 고용하여

    집을 수리하는 데 필요한 지원금을 받고 있는데요.

    전쟁으로 떠나야 했던 집에 돌아왔을 때 지붕, 창문, 문, 벽에

    포탄 피해를 입은 채 방치되어있던 집을 발견한 Maria와 Sergii.

    새로운 내일을 시작하기 위해 지역 당국에 집 피해를 등록하고

    국제해비타트로부터 집수리 지원을 받았습니다.smiley

     

     

    폴란드에서 새 삶을 시작한 Irina 가정

    - 평화를 찾을 수 있게 한 해비타트의 지원 프로그램 -

     

    Irina와 그녀의 6살 딸 Kira는 전쟁 발발 두 달 후

    Mariupol을 떠나 폴란드로 피난처를 찾았습니다.

    1년 동안 폴란드 해비타트의 주택 지원 혜택을 받고, 사회적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폴란드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smiley

    이제 Irina는 스스로 자신과 딸을 돌볼 수 있어 성취감과 행복을 느끼고,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게 되었습니다.

    마리아와 세르지, 이리나의 가정과 같은 많은 난민들이

    '내일이 있는 집'을 다시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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