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현장
국내외 해비타트에서 보내온 현장이야기를 소개합니다.제주도 해녀쉼터 마련을 위한 2024 여성들의집짓기 자선패션쇼&바자
- 작성일2024/06/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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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4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열린
‘2024여성들의집짓기 자선패션쇼&바자’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제주도에 있는 60~80대 고령의 현직 해녀들과 은퇴 해녀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사전에 판매된 패션쇼 티켓 수익금과 모델 참가비는
해녀 작업장 쉼터 건축기금으로 쓰입니다
‘여성들의집짓기 자선패션쇼&바자’는
바자회, 공식행사 오프닝 및 디너, 축하공연, 패션쇼 순으로 진행됐으며,
바자회는 성창베네피나, 스탠리블랙앤데커,
설영희 마리에블랑, 라카이코리아,
베나코앤폰타나, 박홍근홈패션 등 후원기업이 함께했습니다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은
“여성들이 함께 모금하고 건축에 참여하는 ‘여성들의 집짓기’는
여성들의 사랑과 능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아름답고도 의미가 큰 프로그램”이라며
“한국해비타트는 앞으로도 주거취약이웃의 삶을
변화시키는 기적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약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성악앙상블 ‘콰트로 루오테’가 축하공연을 통해
희망의 노래를 전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였습니다!
김미숙(김미숙웨딩), 김정아(김정아우리옷),
설영희(마리에블랑) 디자이너가 화려한 의상을 선보였으며,
할리우드 배우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든 와일드(Brendon Wilde)와
현역 모델, 미스코리아, 일반인 모델이 함께 런웨이를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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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미국에서 시작된 ‘해비타트 여성들의집짓기’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성들이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2001년에 시작되었으며 ‘자선패션쇼&바자’를 통해
그동안 국내 유수의 디자이너들과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델로 참여하였습니다.
모금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국내외 한부모, 다문화가정 등
27세대가 넘는 주거취약가정의 건축기금을 마련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