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현장
국내외 해비타트에서 보내온 현장이야기를 소개합니다.Aging in place,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 작성일2024/01/26 15:49
- 조회 536
출처. The Time Posts
Aging in place(AIP)는
'내가 있는 자리에서 나이 들기'라는 의미로
기존에 거주하던 집이나 지역사회에서
노후를 안락하게 보낸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내가 살던 익숙한 환경에서 여생을 보내는 것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Aging in place가 중요하며
이는 노화 심리연구학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제일 왼쪽부터)한국해비타트 이용철 본부장, 주거환경개선 대상자, 굿피플 부산울산경남지부 이원종 지부장
7대 광역시 중 처음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에서
주거취약 고령자를 위한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사업은 고령자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를 위해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과 함께하였으며
부산 북구, 서구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고령자 6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낙후된 화장실을 개선하고 샤워 공간을 신설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편의성을 높였으며
벽지, 장판, 싱크대 교체를 비롯하여
방수공사, 단열공사 등 전반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곳에
집고치기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만덕종합사회복지관, 서구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하여
사업 이후 도시락 제공, 사례관리 등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죠!
지난 1월 10일 헌정식에 참석한 한국해비타트 이용철 본부장은
“전국 7개 광역시 중 가장 먼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부산에서
주거 취약 고령자분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하며
“대상자들이 개선된 주거환경을 통해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삶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습니다.
굿피플 부산울산경남지부 이원종 지부장은
“부산은 이미 초고령사회이고,
피난민들이 살았던 지역에 열악한 주거여건이 지금까지도 이어지면서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에 개선이 많이 필요했는데,
한국해비타트와 굿피플 양기관이 함께
어려운 고령자들을 지원한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국해비타트는 주거취약이웃의 안전한 보금자리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