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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해비타트현장

    국내외 해비타트에서 보내온 현장이야기를 소개합니다.
    815런 12호집 헌정식|독립유공자 장문환 선생 후손 가정
    • 작성일2023/11/29 16:15
    • 조회 634

     

     

     

    독립유공자 장문환 선생의 손자, 장석길 님 가정에

    션 캠페인 홍보대사와 함께

    따뜻한 보금자리를 헌정했습니다heart

     

     

    장문환 선생은 1919년 3.1 운동으로 불붙은

    독립 의지를 알리고자 충남 예산에서

    만세 운동에 참여하셨는데요.

    일본 헌병의 무차별한 발포로

    시위자 한 명이 사망하자

    헌병 주재소장에게 항의하여

    옥고를 치르셨던 분입니다.

     

     

     

     

    ▲12호집 공사 전 외관

     

     

    그 손자이신 장석길 할아버지와 아내분께서는

    100년이 넘은 낡은 집에서

    열악한 생활을 이어가고 계셨고,

    여러분의 도움으로 안락한 집을

    지어드릴 수 있었습니다.

     

     

     

    장석길 할아버지께서는 집짓기 기간 중

    코로나로 인해 작고하셨는데요.

    비록 새 보금자리를 직접 전해드리지는 못했지만

    할아버지가 남기신 집 대문의 작은 태극기가

    언제나 자랑스럽게 걸려있도록,

    할머니가 편안히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건강한 보금자리를 전해드렸습니다~

     

     

     

     

     

     

    장석길 후손님의 아내이신 할머님께서도

    따뜻한 집을 지어주신 분들께

    연신 감사의 인사를 보내셨습니다.

     

     

     

     

    “집이 포근하고 밝고 좋아. 원래 바깥도 잘 안보였는데

    풍경이 훤히 보여요. 고마워서 자꾸 눈물이 나.

    이렇게 집을 지어주신 분들에게 너무 고마워요.”

     

     

     

     

    부산 동신초등학교 학생들이

    독립유공자를 생각하며 만든

    특별한 모자이크 액자도 가만히 바라보시며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답니다smiley

     

     

     

     

    "우리가 모두 한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서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션 캠페인 홍보대사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을 위해

    815런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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