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현장
국내외 해비타트에서 보내온 현장이야기를 소개합니다.[우크라이나 긴급 지원] 우크라이나 피난민 지원 현황-1
- 작성일2022/03/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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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닥친 위기에 우크라이나의 수많은 가족들이 삶의 터전을 떠나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필요한 것만 급하게 챙긴 가방을 메고, 한 손에는 가족의 손을 잡고 한참을 왔을 어린이와 주민들.
폭격으로 인한 충격과 공포, 피난 생활로 인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안고 있던 이들에게
해비타트는 먼저 포옹으로 위로와 안도감을 전했습니다.
지난 2주간 '루마니아 해비타트'는 500명 이상에게 매일 식사가 제공되는 임시 숙소를 지원하고,
300~480킬로미터 떨어진 숙소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수단을 지원했으며,
700개 이상의 긴급 지원 키트 배분했습니다.
'폴란드 해비타트'는 4,000세대 이상의 바르샤바 주민에게 숙소 개방 동의를 얻었고
바르샤바역에 피난민 지원 부스를 설치하였으며,
리스토어에서는 매트리스, 시트, 침대 등의 용품 지원하고 있고 폴란드 주민들의 현물 기부 허브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헝가리 해비타트'는 긴급구호 키트 지원하고, 팽창식 매트리스 100여 개를 지원하였으며,
중장기 숙소 80~100곳을 확보했습니다.
한국해비타트는 모인 후원금을 현지와 긴밀히 협력하여 안전한 거처 마련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오늘도 전쟁의 고통 속에서 국경을 넘고 있는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을 함께 안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