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현장
국내외 해비타트에서 보내온 현장이야기를 소개합니다.한국해비타트, 희망드림주택 헌정식 개최
- 작성일2019/12/24 09:44
- 조회 1,311
–무주택가구 12세대 보금자리 마련–
–해비타트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도 벌여–
< 한국해비타트 희망드림주택 헌정식에 참여한 각계각층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위한 리본컷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국제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는 올해로 25년째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 12월 16일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리에서 희망드림주택 완공을 기념하며 헌정식을 개최했다.
헌정식에는 이규희 국회의원, 윤일규 국회의원,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 및 한라시멘트주식회사 정미숙 팀장, ㈜한국시티은행 국세실 부부장, SGI서울보증 김종우 팀장, 한국해비타트 이종태 본부장과 관계자들, 입주자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초부터 각계각층의 수많은 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지어 올린 희망의 보금자리는 총 12세대에게 새로운 출발을 위한 발판으로 제공된다.
< 한국해비타트 임직원과 주요인사들이 입주가정에 새 보금자리로의 열쇠를 인도하기 위해 서있다 >
헌정식 후 이어진 입주식에서는 내빈 및 입주가정들이 세대별로 각각 이동하여 선물을 증정하고 대화를 나누며 각 가정들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주가정들은 해비타트의 ‘땀의 분배’ 원칙에 따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300시간 동안 땀 흘려 왔으며, 입주가정 대표는 “오랫동안 제대로 된 집이 없어 하루하루를 전전긍긍하며 살아 왔는데, 완공된 집에 들어서는 순간 나도 이제 인간다운 삶을 살아 볼 수 있겠구나.”하는 벅찬 감동이 밀려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해비타트 이종태 본부장은 “내년에도 저소득층 무주택가정을 위해 12가구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며, 천안시는 물론이고 후원기업체와 자원봉사자들과 적극 협력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안락한 집에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날 헌정식을 축하하기위해 해비타트 어린이 합창단이 특별공연을 하고 있다 >
행사 이후 입주가정의 자녀들 20여명으로 구성되어 활동중인 해비타트 어린이 합창단과 한국해비타트 스탭, 주민들은 희망드림주택 완공을 축하하고 성탄절을 기념하기 위해 주택 앞에서 캐롤송을 부르며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한층 더 무르익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