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9일 충남 천안시 목천읍에서 2019년도 희망드림주택의 기공식이 진행되었다. 기공식은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 손미향 사무총장, 내빈, 자원봉사자, 목천읍 주민이 모인 가운데 사업개요, 격려사 및 축사, 축하공연, 시삽식, 협약, 자원봉사자 선서 및 망치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희망드림주택은 지역 신혼부부, 무주택서민, 다문화가정 등 총 24세대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희망드림주택은 82.77m²(25평) 규모로 지어지며 올해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 날 자원봉사자 대표 황남구 학생과 최민서 학생이 선서를 하였고, 뒤이어 망치전달식을 하며 해비타트 관계자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포옹이 이어졌다. 또 희망드림주택의 기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해비타트 희망의마을 내 입주자의 자녀들로 구성된 해비타트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뒤이어 시삽식을 통해 희망드림주택의 건축이 시작됨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은 "오늘 우리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홈오너,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어 "희망드림주택 사업을 통해 해비타트와 인연을 갖게 된 분들을 환영하고, 아름다운 마을이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글·사진 해리포터 4기 권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