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에 따뜻한 마음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세요

<모금활동을 하고 있는 가천대학교 건축봉사동아리 '피네이드'>

 지난 3월 14일 가천대학교에서 한국해비타트 건축봉사동아리인 '피네이드(Pinaed)'가 주최하는 모금활동이 열렸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쿠키, 마카롱, 브라우니 등의 판매가 이루어졌다. 추억의 뽑기 게임과 솜사탕, 달고나를 즉석에서 만들 수 있는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피네이드'는 한국해비타트 소속 대학생 동아리 CCYP(Campus Chapter & Youth Program)의 명칭이며, 지난해 동아리명을 가천대 봉사 동아리의 줄임말인 '가봉'에서 '피네이드[Pinaed : pin(가천대 상징 바람개비) + a(architecture) + de(dedicate)]'로 바꾸며 리뉴얼을 진행했다.

 피네이드의 회장 박기영(26)은 "기존의 이벤트 중심의 진행 방법에서 벗어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행사의 기획 취지를 밝혔다.

 판매 수익은 해비타트에 전달되며 해비타트는 기금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마을을 짓고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 외에 피네이드의 주요 봉사활동은 송파구청 복지정책과 연계하여 송파구 거여동과 마천동에 거주하시는 불우이웃분들의 낙후된 집의 도배와 장판 보수공사, 서울여대 해비타트 동아리 '해다움(해비타트 + 순우리말 예다움)'과 4년 째 연합하여 소외이웃을 위한 가구를 제작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가구를 기부하는 등 한국해비타트 소속 대학생 동아리 CCYP로서 다양한 활동으로 해비타트의 미션에 동참하고 있다.

글 · 사진 해리포터 4기 홍근영, 최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