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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해비타트현장

    국내외 해비타트에서 보내온 현장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해비타트, 전세계 2,200만명에 주택지원 달성
    • 작성일2018/12/04 09:24
    • 조회 1,967

    해비타트 전세계 2,200만명에 주택지원 달성


    2018 연례보고서 미국과 전세계 78개국 해비타트 성과 발표



    미국 아틀란타 — 해비타트 2018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해비타트가 설립된 1976년부터 현재까지 2,200만명에게 주택지원을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2018년도 (회계연도 2017년 10월 1일 ~ 2018년 9월 30일) 지원을 받은 수혜자 수만 870만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되었다.

     

    조나단 렉포드 국제해비타트 총재는 “지난 수년간의 해비타트의 눈부신 성장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의 노력에서 비롯되었고, 이같은 성장은 수백만명이 서로 도와가며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재정자립을 꾀하면서, 가정 교육과 미래 설계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바탕이 되었다”고 말했다. 해비타트가 이렇듯 많은 이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많은 분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증거이며 전세계의 해비타트가 심화되는 주택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해비타트의 2018 연간보고서는 사람들이 재정적으로 더 안정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잠재력을 현실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2018 회계연도 내 주택건설과 재건활동, 점진적 복구 및 수리를 통해 전세계 870만명을 지원했음을 알렸다. 이 보고서에 실린 주요 실례는 다음과 같다.

     

    ※             미국 조지아 주(州)의 월트(81세)씨는 해비타트의 역할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월트씨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께서 손수 지으신 14평 남짓한 집에 내부 배관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지난 수십년간 뒷마당 가장자리에 위치한 외부 헛간을 이용해왔다. 딸인 프란신은 늘 그런 아버지의 안전이 걱정이었다. 특히 야간이나 기상상황이 좋지 않을 때 그 걱정이 더했다. 그러던 어느 날, 노인의 주거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해비타트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업하여 월트씨의 집에 새로운 화장실을 설치했으며 스토브와 부엌 찬장 설치, 외벽 페인트 도장 등 기초작업도 함께 진행했고 이는 월트씨의 삶에 지대한 변화를 불러왔다. 지난해, 월트씨는 생전 처음으로 본인의 집에서 샤워를 했다.

     

    ※             인도의 아이슈와라씨와 그녀의 가족은 해비타트의 테윌리거 센터를 통하여 마련된 소규모 대출을 통해 더 안락한 생활공간을 만들 수 있었다. 소규모 대출은 안락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 구입을 가능하게 하였고 아이슈와라는 이제 콘크리트로 된 바닥과 석면이 포함되지 않은 지붕 아래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해비타트는 전세계의 주요 자연재해에도 대응해왔다.

     

    ※             심각한 주택파손을 불러온 허리케인 하비, 어마 그리고 마리아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해비타트는 다년도 사업인 해머스백 (Hammers Back) 사업을 진행했다. 오랜 시간이 걸릴 쉽지 않을 복구의 길을 해비타트는 텍사스와 플로리다, 푸에르토리코의 지역사회와 함께 걷고있다.


    ※             해비타트 지지자들의 참여로 감당할 수 있는 주택을 위한 정책이 더욱 주목을 받는 한편, 전세계의 사람들의 감당할 수 있는 주택 습득을 위한 토지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국제 캠페인인 ‘Solid Ground’를 포함한 다양한 옹호활동을 통해 200만명의 사람이 잠재적 혜택을 받게 된다.

     

    해비타트의 성공은 무엇보다도 후원자와 지지자, 그리고 미국의 50개 주(州)와 전세계 70여개국의 각 수혜가정과 함께 집이라 부를 수 있는 생활공간의 건설하고 향상시킨 140만 봉사자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다.

     

     

     

    한국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Korea)

    한국해비타트는 저소득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비영리 국제기관인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의 한국법인으로 1994년 설립되었다. 한국해비타트는 지금까지 국내외 2만 2천여 가정을 위해 집을 짓거나 고쳐왔다. 건축현장에서의 자원봉사를 비롯해 수 많은 개인, 기업, 기관 및 단체들이 현금, 물자 및 재능 기부를 통해 해비타트의 비전인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추구하는 해비타트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 www.habitat.or.kr)

     

    전 세계 78개국을 대상으로 43년 동안 집 없고 가난한 이들의 삶을 변화시킨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가 브랜드 가치 측면에 있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5월 23일 발표된 엔소(enso: 브랜드 미션의 사회적 공감성을 평가하는 단체)의 2018 월드 밸류 인덱스(World Value Index) 차트에서 보면, 해비타트는 넷플릭스(Netflix), 코카콜라(Coca-cala), 레고(LEGO), 페이스북(Facebook) 등 200여 개의 주요 브랜드들 가운데 5위를 차지하였다. 엔소는 영리, 비영리, 사회운동을 넘나들어 브랜드의 미션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사회적 공감을 주었는지에 대하여 평가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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