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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타트가 주목하는 이슈를 소개합니다.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 작성일2025/01/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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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위한 해비타트의 든든한 지지자였던 지미 카터(Jimmy Carter) 전 미국 대통령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부인인 고(故) 로잘린 카터 여사 별세 약 1년 후인 지난 12월 29일 향년 10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은 90세가 훌쩍 넘은 나이에도 건축 현장에 직접 참여하며, 35년 이상 주거취약이웃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이러한 헌신과 공로로 2016년, 카터 부부는 첫 해비타트 인도주의자(Habitat Humanitarians)로 임명되었습니다.
특히 1984년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안락한 집을 필요로 하는 19세대의 집을 짓는 해비타트의 활동에 참여하면서,
지미카터특별건축사업(Jimmy Carter Work Project; JCWP)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미카터특별건축사업(JCWP)을 통해 지난 40여년의 시간 동안 미국 전역과 14개국에서
108,0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4,447채의 집이 고쳐지거나 지어졌습니다.
2001년 8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어 전세계 1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65채의 집을 지었던 지미카터특별건축사업(JCWP)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해비타트는 매년 8월 한국번개건축(Korea Blitz Build)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한국번개건축(KBB)을 통해서는 무주택 신혼부부 16세대에게 안락한 집을 헌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헌신은 현재까지도 전세계에 안락한 집이 필요한 주거취약이웃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조나단 렉포드(Jonathan Reckford) 국제해비타트 총재는
“지미 카터는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는 방법을 세상에 보여준 소중한 친구이자 영감을 주는 롤모델입니다.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그의 선한 영향력은 앞으로도 해비타트의 마음속에 살아있을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해비타트는 주거취약이웃을 위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헌신과, 그가 전세계에 펼친 긍정적인 영향력을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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