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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타트가 주목하는 이슈를 소개합니다.[2024 세계 주거의 날] 적절한 주거의 7요건!
- 작성일2024/10/07 09:31
- 조회 183
오늘은 '세계 주거의 날'
매년 10월 첫번째주 월요일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안락한 집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
UN에서 지정한 '세계 주거의 날' 입니다.
UN에서는 '적절한 주거의 7요건'을 발표하여 주거지가 갖추어야 할 구체적인 필수 요건을 제시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집은 적절한 주거 요건을 얼마나 충족하고 있는지,
지금 바로 점검해보세요!
1. 점유의 안정성
모든 사람은 점유 형태와 상관없이 강제 퇴거, 괴롭힘 또는 기타 위협으로부터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2. 기초 시설 및 서비스
건강, 안전, 영양 상태를 일정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수도, 전기, 가스와 같이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가 갖춰지고,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적절한 주거비
주거하는데 드는 비용이 너무 비싸 부담이 되어서는 안되며,
적절한 수단을 통해 불합리한 임대료 수준이나 임대료 인상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합니다.
4. 거주에 적합한 집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고,
추위, 습기, 더위 등 건강에 위협이 되는 요인들에게서 보호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5. 접근 가능성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모두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6. 적절한 위치
주거공간은 병원, 학교, 직장 등
일상속에서 자주 방문해야 하는 곳들에 근접해 있어야 합니다.
7. 문화적 적절성
주택 건설 방식, 사용되는 건축 자재 및 거주지의 형태는
구성원들의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고려되어야 합니다.
'적절한 주거의 7요건' 외에도 우리나라에는 건설교통부장관이 공고한 '최저주거기준'이 있는데요.
2022년 발표된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여전히 전국에 3.9%에 해당하는 가구가 최저주거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환경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해비타트는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한 83만 가구, 약 180만 명의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