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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타트가 주목하는 이슈를 소개합니다.해비타트와 함께한 40년,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 작성일2024/09/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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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 여기서 잠깐! 지미 카터 대통령은 누구? 1977년부터 1981년까지 미국의 39대 대통령을 지냈으며, 선거운동 당시 ‘난 옳은 일을 하려는 정직한 사람이다’라고 말할 만큼 자신의 도적적 신념을 정치에 구현하고자 했던 인물이에요. 현재까지 가장 오래 산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기도 하답니다! |
카터 전 대통령은 1984년부터 현재까지
14개 나라에서 온 10만 4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해비타트 운동에 참여했고, 총 4,390개 집을 짓거나 고쳐주었습니다.
무려 40년동안 해비타트와 함께 해오고 계시는데요
미국과 해외에서 대규모 집 짓기를 주도하는
지미카터특별건축사업(Jimmy Carter Work Project)’을 이끌어 온 것으로도 유명하죠!
► 여기서 잠깐! 지미카터특별건축사업(Jimmy Carter Work Project)이란? 전 세계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일주일 동안 무주택자를 위해 대규모로 집을 지어주는 프로젝트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주도로 1984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처음 시작되었어요. 매년 미국과 다른 국가를 번갈아 선택해 한 번에 수십에서 수백 채에 이르는 집을 짓거나 고쳐 오고 있는데요. 원래의 명칭은 Jimmy Carter Work Project(JCWP)로 불렸으며, 2009년 이후부터는 Carter Work Project(CWP)로 불리고 있습니다. |
2001년에는 JCWP가 한국에서 개최되어 전 세계 29개국으로부터
1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6개 지역에서 165채의 집을 지었습니다.
이는 한국해비타트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고,
2002년부터 이와 유사한 형태의 초단기 건축프로젝트인
한국번개건축(KBB: Korea Blitz Build)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90세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아내 로잘린 카터 여사와 함께 건축 봉사 현장에 참여할 만큼
집 짓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는데요
95세의 나이에 자택에서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같은 날 저녁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해비타트 행사에 등장해
세계를 놀라게 했던 일화도 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2019년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집21채 짓기에 참여한 것을 마지막으로 집 짓기 현장에서는 은퇴했지만
그의 열정과 봉사정신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해비타트의 비전을 몸소 실천해 오신 지미 카터 전 대통령님!
앞으로도 해비타트와 오래오래 함께 해주시길 기대하며
다시 한번 100번째 생일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