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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이슈

    해비타트가 주목하는 이슈를 소개합니다.
    해비타트, 아∙태지역 비공식 주거지에서의 적합한 주택 마련을 위한 지속가능한 접근 필요성 촉구
    • 작성일2023/10/10 13:22
    • 조회 347

     

     

     

    • 해비타트, 아∙태지역에서의 지속가능하고 포용적 주거 솔루션 논의 및 국내 주거환경 개선 노력 조명 위한 기자간담회 열어
    •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2023 제 9회 아시아·태평양 주거 포럼’,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수원에서 개최

     

     

    해비타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적정 가격의 포용적 주택 위기를 다루며 이해관계자들이 비공식 정착촌에 적합한 주택을 마련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해비타트는 지난 10월 6일, 아∙태지역에서의 지속가능하고 포용적 주거 솔루션을 논의하고 국내 주거환경 개선 노력을 조명하는 기자 간담회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하며 26일과 27일 양일간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리는 92023 아시아·태평양 주거 포럼(Asia-Pacific Housing Forum)을 소개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주거 포럼은 2007년 첫 포럼을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1만 2,000명 이상의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적정 가격의 주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양질의 주택 장려를 위한 논의의 장으로써 자리매김 해왔습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300명 이상이 참석해 각 토론마다 공통관심사를 공유함은 물론 2 개의 총회, 4 개의 참여 트랙, 주요 이해관계자 그룹(청년 및 기업) 총회, 혁신적인 솔루션 시상식을 통해 다양한 견해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루이스 노다(Luis Noda) 국제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급격한 도시화로 도시 인구가 농촌 인구를 초과함에 따라 적합한 주택 마련을 위한 대대적인 솔루션 모색이 시급하며, 더 나아가 이주, 불평등 심화, 고령화, 기후 변화 및 자연 재해의 영향이 주거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전세계 1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빈민가나 비공식 정착촌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주거환경에는 기초 생활여건, 토지 보유권 보장 및 기후 탄력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유엔 연구에 따르면, 아∙태지역 도시 거주자는 2030년까지 28억 명 이상, 2050년에는 35억 명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 완화 및 대응을 위한 조치는 심화되는 수백만 명의 주거 격차 문제와 함께 항상 의미 있게 다루어져야 하며, 최근 몇 년 동안 해비타트는 기후 변화에 따른 주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 다양한 방법을 시험 및 적용했습니다.

     

    아울러 루이스 부사장은 “우리는 적정가격의 주택 마련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을 개선하는 동시에 빈민가와 비공식 주거지의 생활환경 개선으로 재난에 강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본 생활여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도시 대응 및 회복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이유로 '비공식 주거지에서의 지속가능하고 적정가격의 주거 지원'을 주제로 열리는 제9회 아시아태평양 주거 포럼에서 이해관계자들은 사회 서비스 및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는 사람 중심의 포용적 도시 개발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은 “한국해비타트는 창립 이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외에서 주거권을 옹호활동을 진행해왔다”며 “독립운동가 후손과 한국전쟁 참전용사 지원 캠페인 외에도 취약계층 아동 가구를 위한 주거 개선, 산불 및 재난 대응 사업, 기타 시설 및 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국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주거 및 위생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해외에 봉사단을 파견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해비타트는 1994년부터 주거취약이웃을 위해 국내외 26,961 세대에게 주거환경을 개선해왔으며,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아동주거환경 개선 등 기타 사회적 소외계층이 자립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히,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개선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110세대 이상의 주택을 짓는데 일조했습니다.

     

    또한 한국해비타트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전 세계 25개국에 안락한 집을 제공하여 안정된 삶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식수위생환경개선, 교육환경개선, 재난위험경감 등 분야별 접근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직업훈련, 가정경제, 식수위생 등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여 지역사회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올해 아시아 태평양 주거 포럼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ited Nations 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and the Pacific)와 함께 2023년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립니다. 포럼은 비공식 주거지를 위한 적합한 주택, 기후 변화와 적정 가격의 주택, 금융 및 적정 가격의 주택, 주거 분야의 새로운 과제 해결 등 4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 비공식 주거지를 위한 적합한 주택
    • 기후 변화와 적정 가격의 주택
    • 금융 및 적정 가격의 주택
    • 주거 분야의 새로운 과제 해결 

     

    한편,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s)가 포럼 기간 동안 진행되며, 해당 어워드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선정된 기업가, 스타트업 및 정부주택기관 대표는 그들의 중요 이니셔티브, 기술 및 프로그램을 소개할 수 있습니다. 이 상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직면한 주택 문제를 창의성을 넘어 지속가능하고 실용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개인과 조직을 장려하고 축하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는 1976년 미국에서 시작된 주거복지 국제 비영리단체로, 미국 전역의 1,300개 이상의 지역사회를 비롯해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아시아 및 태평양,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활동 중입니다.

    해비타트는 1983년 인도 남부 캄맘 지역에 주택을 건설하며 아태지역에서 시작한 이래, 한국, 호주,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 네팔, 뉴질랜드 등 17개국과 특별행정구 1개국, 그리고 사모아, 통가, 바누아투 등 4개 국가에서 파트너십을 통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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