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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이슈

    해비타트가 주목하는 이슈를 소개합니다.
    되돌아보는 2017년 한국해비타트
    • 작성일2017/12/28 20:23
    • 조회 2,229

    함께였기에 이룰 수 있었던 10가지 이야기

     

    어느덧 2017년의 끝자락. 으레 연말이 되면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곤 합니다. 한국해비타트도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품고 숨 가쁜 한 해를 보내왔습니다.

     

    잠시 2017년의 한국해비타트를 되돌아보려 합니다. 단언컨대 그 모든 결실은 봉사자와 후원자 그리고 입주가정이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 준 모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1. , 모든 희망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희망의 집짓기 #주거환경개선 #보금자리

     


    한국해비타트는 올해도 어김없이 안락한 보금자리를 짓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모두 후원자와 봉사자의 헌신이 있었던 덕분입니다따뜻한 집에서 감기 없는 겨울을 보내고 싶다던 성민이네부터 진흙 바닥 때문에 자녀들이 매일 집 밖을 서성였다던 방글라데시 아불 아저씨네까지 국내·외 열악한 주거환경의 가정이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삶의 희망을 되찾았습니다.

     

    우리가 지은 것은 ‘House’가 아닌 ‘Home’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집을 짓는 일을 ‘Building House’가 아닌 ‘Building Home’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가정을 세우고 삶에 희망을 제공하는 일에 앞장서 준 여러분 모두에게 영광 돌립니다.

     

     

    2. 주거복지사업 우수단체 선정

    #주거복지인한마당대회 #대통령표창 #수상

     


    한국해비타트는 13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주거복지정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이 행사는 지자체, 정부 산하기관, NGO 등이 한 해 동안 추진한 주거복지정책의 내용을 심사하고, 우수사례 확산을 돕고자 마련된 국토교통부 주관 행사입니다.

     

    한국해비타트는 그동안 독거노인과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의 주거문제를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고, 건축 기술 봉사자를 배양하는 등 긍정적인 기능에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집을 통해 가정을 회복시키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합니다.

     

     

    3. 해비타트를 이끈 청춘들

    #대학동아리 #CCYP #기획부터 참여까지

     


    올해는 유독 해비타트 대학 동아리(Campus Chapter Youth Program, 이하 CCYP)의 열정이 돋보인 한 해였습니다. 홍익대학교 CCYP 한울은 교내 청소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한 환경미화원 쉼터 개선에 앞장섰습니다. 지하실, 계단 밑, 창고 등 후미진 곳에 마련된 작은 휴게실을 보다 편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은화과 프로젝트 기획팀을 운영, 예산을 마련하고 개선활동을 이끌었습니다.

     

    직접 예산을 마련해 미국해비타트를 탐방한 이들도 있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CCYP 초대회장 이윤기와 그의 친구 장대근은 뉴올리언스 지회와 LA 지회를 방문해 CCYP 운영현황과 방향성을 모색했습니다. 해비타트형 중고 가전매장 리스토어(Restore)도 방문해 운영 시스템을 파악한 뒤 한국해비타트에 이를 전수하기도 했습니다.

     

     

    4. I am the CHANGE!

    #솔리드그라운드캠페인 #주거권보장 #목소리를 높이다


     

    한국해비타트는 누구나 안락한 집에 살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인식을 촉구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주거 관련 이슈인 깨끗하고 안락한 집에서 살 권리는 물론, 귀갓길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마을을 조성하며,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권리 등을 옹호하는 내용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현 정부의 서민주거안정 정책 기조에 맞춰 모든 사람이 마땅히 누려야 할 주거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목소리를 높일 것입니다.

     

     

    5. V 기부라이브에서 만난 해비타트

    #배우 이태환 #황금빛내인생 #실시간소통

     


    2017년 연말은 배우 이태환과 함께 V 기부라이브를 생중계했습니다.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선우혁 역으로 인기몰이 중인 이태환은 목공소를 배경으로 해비타트 목조주택 미니어처 만들기에 도전, 건축봉사의 즐거움을 전했습니다.

     

    이번 방송은 당초 목표했던 하트 3만 개를 돌파하며 해피빈을 통해 무주택 가정을 위한 건축기금 300만원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태환은 자신의 SNS에 미니어처 주택 인증샷을 남기며 해비타트를 향한 응원과 애정을 더했습니다.

     

     

    6. 재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재난이전의 #삶으로의 #회복을 위하여



    올해는 국내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빈번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7월 충남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입은 입주가정을 위해 긴급모금 및 복구사업을 시행하며 피해 가정이 조속히 재난 이전으로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비타트의 오랜 봉사자로 널리 알려진 지미카터 전 미국 대통령 역시 지난 8월 카리브 해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어마(Irma)’ 피해 주민들을 향한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며, 세계적으로 재난 피해 복구를 위한 나눔에 동참하자고 전했습니다.

     

     

    7. 현장에서 만난 후원자

    #후원자빌드 #건축봉사 #짝꿍과 함께

     


    2017년에는 후원자빌드가 두 차례 있었습니다. 후원자들이 평소 해비타트 현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직접 건축봉사에 참여하고 기부활동의 가치와 보람을 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특히 하반기에 진행한 짝꿍빌드는 해비타트를 소개하고 싶은 지인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보람을 찾는 일석이조의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8.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한 <집으로 가는 길, 0815>

    #독립운동가 후손 #주거지원 캠페인

     


    광복 72주년,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한 안락한 주거 지원에 앞장섰습니다. 한국해비타트는 독립운동가들이 자신과 가족의 안위를 뒤로한 채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후손에게는 가난이 대물림된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집으로 가는 길, 0815> 캠페인을 마련, 후원금을 모금해 주거환경개선을 도왔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서대문형무소와 독립운동가 후손 모임 광복회의 도움을 받아 그동안 제대로 된 주거환경을 마련하지 못한 서대문구 소재 독립운동가 후손 두 가정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사용했습니다.

     

     

    9.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하여

    #SDG11 달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ODA 포럼

     


    건강한 도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한국해비타트 역시 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SDG 11 달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ODA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 포럼은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적인 참여로 SDG 11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도시 발전을 위한 긴밀한 파트너십을 다지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위해서, 그리고 그 누구도 도태되지 않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앞으로 우리는 더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추구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뜨거운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10. 해비타트의 원동력, 봉사자

    #대학생봉사단 #사내봉사단 #구슬땀


     

    봉사자는 해비타트를 이끌어온 주요 원동력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가정의 회복과 자립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린 봉사자들이 있어 희망의 보금자리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건축봉사 외에도 디자인 재능기부, 해비타트 기자단 및 크루리더, 목조건축학교 등을 통해 실력과 헌신을 더한 재능기부자들도 많았습니다. 각자의 재능과 헌신으로 해비타트를 도운 이들 덕분에 2017, 유난히 더 풍성한 일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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