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해비타트와 함께한 이들의 후기 인터뷰, 지금 만나보세요.한국해비타트 주택에서의 시간이 더욱 고맙고 소중하게 느껴진다는 홈오너 이야기
- 작성일2022/11/16 09:45
- 조회 796
간암으로 남편을 떠나보내고,
2002년 대한민국을 강타한 태풍 ‘루사’로
삶의 터전까지 모두 잃게 된 홈오너 님.
강릉시에서 주는 쌀과 간장으로 끼니를 때우며
비닐하우스에서의 힘든 생활을 이어갔는데요,
주변 분들의 권유로 한국해비타트를 만났고,
45분이나 되는 먼 길을 걸어 300시간 봉사활동을
채워야 했지만, 따뜻한 새집에서 두 아들과 함께 살
생각을 하니 그마저도 기뻤습니다.
그 후로 20여 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두 아들은 어엿한 대학생과 직장인이 되었고,
홈오너 님은 요양시설 보호사로 열심히 살고 계시는데요,
아픔의 시간을 보내고 세 가족에게 행복의 울타리가 되어준
한국해비타트 주택에서의 시간을 되돌아보니
더욱 고맙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아픔의 시간이 지나고 조금은 단단해졌기를 바라며,
홈오너 님 가정의 소중한 매일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