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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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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Gs 달성, 해비타트와 함께” - 삼성전자 글로벌협력그룹 윤신화 차장
    • 작성일2016/07/07 17:51
    • 조회 4,465

    “SDGs 달성, 해비타트와 함께” - 삼성전자 글로벌협력그룹 윤신화 차장


    기업파트너의 지원과 협업은 해비타트의 비전 달성에 큰 시너지 효과를 준다. 앞선 기술과 인력 등 핵심 경쟁력을 보유한 삼성전자도 마찬가지. UN NGO 컨퍼런스 워크숍 ‘SDGs11: 도시슬럼 개선과 교육마지막 연사로 나선 삼성전자 글로벌 협력그룹 윤신화 차장과의 만남을 통해 삼성의 CSR활동 및 해비타트와의 협력 이유 등을 물었다.





    -삼성은 왜 기업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CSR 활동을 진행하나?

    삼성은 뛰어난 사람들과 최고의 기술로 글로벌 사회에 기여하라는 창립 철학을 기반으로 CSR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늘 삼성만이 가진 능력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할 방법을 고민하곤 한다. 그것이 우리의 철학이고 비전이자 미션이기 때문이다. 이에 2013년부터는 CSR 활동에 있어 보다 통합적인 접근을 하기로 결정, 기술과 자본,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통해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삼성의 4가지 CSR 테마는 무엇인가?

    삼성은 2013UNDP 리서치를 통해 우리 사회에 당면한 주요 도전과제가 교육’, ‘구인·구직’, ‘건강·의료’, ‘환경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의 능력과 자원을 세팅하여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 주제와 맞는 교육부문에는 스마트 스쿨테크 아카데미가 있다.


    스마트 스쿨은 도서 산간지역이나 개도국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전자칠판과 TV, 태블릿, 노트북 등 첨단 IT교육 환경과 현장에 맞는 적절한 교육방법을 제공해 교실을 신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곳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중국, 인도 등 전 세계에 스마트 스쿨을 세워 각 지역의 상황과 수요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고, 국가별 빈부 격차와 환경에 따른 IT 접근성의 차이를 줄이며 학생들이 창의적인 자기주도형 학습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테크아카데미는 구인·구직 프로그램과 관련이 깊다. 정치인들이나 경제학자들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직업을 만들고, 어떻게해야 구직자들의 능력을 키울 수 있을지 고민하는데, 삼성은 이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개도국에서는 냉장고나 스마트폰 등을 고치는 방법을 가르치는 아카데미를 열었고, 선진국에서는 모바일 앱 개발자 과정을 교육해 사람들이 IT직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 다른 하나로 폴란드 등에서 진행 중인 코딩 스쿨이 있다. 대개 컴퓨터 코딩이라고 하면 어렵게 느끼는데, 특히 10~12세 정도의 여자아이들에게 컴퓨터 코딩 등 IT기술을 교육함으로서 ICT일자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고 있다.

    이 외에도 Solve for Tomorrow라는 아이디어 대회를 통해 엘리트 학생들이 아닌 일반 학생들에게도 평등한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이 해비타트와 함께 협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삼성은 최신의 기술이나 최고의 인력을 제공할 수 있지만 실제 현장의 필요를 파악하고 이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에는 최고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비타트와 같은 NGO와 협업이 필요한 것이다. 지금까지 해비타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은 굉장히 성공적이었는데, 해비타트가 지닌 주요 플랫폼과 삼성의 프로그램을 적절히 연계시킨 덕분이다.


    학교의 물리적, 교육적 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은 삼성의 스마트스쿨과 비슷한 컨셉이었고, 삼성 빌리지를 구축해 복지센터나 클리닉을 비치한 것도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공헌 역할의 한 부분이 되었다.



    -끝으로 해비타트에 한마디 한다면?

    좋아하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빨리가고 싶으면 혼자 가고, 멀리가고 싶으면 함께 가라.’ 삼성이 해비타트와 같은 NGO와 함께 일하는 이유는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은 부분을 NGO에서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해비타트와 일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 특히 사업에 대한 꾸준한 피드백으로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 게 도와준 점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2013년부터 해비타트와 함께 총 8개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앞으로도 해비타트와 꾸준한 관계를 이어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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