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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인터뷰

    해비타트와 함께한 이들의 후기 인터뷰, 지금 만나보세요.
    '집으로 가는 길'을 함께해온 여러분 감사합니다.
    • 작성일2016/04/06 09:09
    • 조회 4,765

    감사의 밤 <집으로 가는길

     

    해비타트의 중요 요소는 파트너십(Partnership)’ 입니다. 후원파트너의 나눔, 봉사파트너의 헌신, 홈파트너의 자립이 균형을 이뤄야 해비타트가 추구하는 진짜 가치가 성립되기 때문입니다. 한국해비타트가 창립 이후 지난 21년간 국내외 55천여 가정에 희망을 전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런 파트너십이 원동력이 되었던 덕분입니다.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328() 감사의밤 행사 <집으로 가는 길>을 개최해 그동안 활동에 대한 보고와 감사인사를 전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곳에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걸어온 약 1천 명의 파트너가 자리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

    감사의밤 행사는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후원파트너, 봉사파트너 및 평소 해비타트에 관심이 있었던 모든 분들을 초청했습니다. 그동안 국내외 55천여 가정의 집으로 가는 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 건 파트너들의 헌신과 나눔 덕분이라는 뜻로 집으로 가는 길의 의미를 더 깊게 전하고자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행사에 앞서 가족’, ‘보금자리에 대한 생각을 메시지보드로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의 생각을 담은 기적’, ‘행복바이러스’,‘첫사랑1메시지가 모여 해비타트가 품은 또 하나의 새로운 집을 이루었습니다. 봉사자 박성민 님은 해비타트는 순대국’과 같다깊은 국물 안에 풍성한 먹을거리가 가득한 순대국처럼 해비타트도 깊이있고 풍성한 기쁨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거든요라고 생각을 전했습니다.

     

     

     

     

    행사는 방송인 정선희, 주영훈 씨의 사회와 하모니카 연주가 진혜린 님(하모니카 연주), 소프라노 김영미 님(성악공연), 샌드아티스트 박진아 님(샌드애니메이션), 청년랩퍼 이주성 님 외 3(랩공연), 가수 이무송·노사연 부부(듀엣공연), 배우 강석우 님(섹소폰 연주)의 공연으로 진행됐습니다. 출연진들은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해 파트너들에 대한 감사의 행보에 앞장섰습니다.

     

    유쾌한 농담으로 좌중을 폭소케 한 가수 노사연 님은 여기 모인 모두가 누군가를 돕는 사람들이자 앞으로 계속 돕겠다는 마음으로 오신 분들이잖아요라며 오늘은 그 따뜻한 마음을 저희 노래를 통해서 응원해드리고 싶어요라고 전했습니다. 부부의 듀엣 곡 만남은 해비타트와 파트너들의 만남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시사해주었습니다.

     

     

     

    희망을 짓는 사람들

    공연 중간에는 새로운 주거로 삶의 희망과 비전을 얻은 10살 소녀 언희의 이야기가 영상으로 전해졌습니다. 몸이 아픈 부모님을 대신해 정신지체장애를 지닌 오빠를 돌보며 건축가의 꿈을 꾸는 언희가 새 보금자리를 통해 미소를 되찾은 이야기 입니다. 참석자들은 여전히 열악한 주거로 인해 신음하고 있는 이웃들이 언희처럼 밝은 새 날을 꿈꿀 수 있도록 응원하며 나눔에 동참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2015년 잠비아GV 팀닥터로 참여한 경험이 있던 간호사 박지영 님은 현지에서 만난 한 소녀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어머니를 대신해 주방에서 밥을 짓던 소녀가 다리에 크게 화상을 입은 걸 본적이 있어요. 현지 의료시설도 열악했지만 가정형편도 좋지 않아 큰 상처가 방치된 채 있는 것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죠. ‘주거지가 변했더라면 아이가 이렇게 다치진 않았을텐데..', '주거환경에 변하면 아이가 더 건강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가득했어요.” 여전히 소녀의 상처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던 박지영 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참석자들의 두 눈에도 가득 눈물이 고였습니다.

     

     

     

    후원을 하고는 있었지만 사실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는 잘 몰랐어요.

    그런데 오늘 와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니 후원금이 잘 쓰이고 있구나 확신하게 되었어요.”

    -후원자 유종안 님-

     

    해비타트 파트너 모두가 참 좋-은 일을 하는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의미있는 사역을 하는 모든 분들 화이팅 이에요!

    -봉사자 정예찬 님-

     

    저와 같은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하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게 놀랍고 즐겁네요.

    나눔의 길을 걸어갈 큰 힘을 얻었다고나 할까요?”

    -후원자 정수호 님-

     

     

     

    나눔에 참여하는 이들을 위해 국대떡볶이, 빙그레, 모나미, 디월트, 유환아이텍, 코엑스아쿠아리움의 나눔 선물도 이어졌습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조금 더 헌신하고 조금 더 노력하는 파트너분들의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위해 더 힘차게 달려나갈 한국해비타트 될 것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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