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해비타트와 함께한 이들의 후기 인터뷰, 지금 만나보세요.'건강해' 현장속으로!
- 작성일2016/03/08 17:16
- 조회 4,082
<건강해> 현장 속으로!
새 학기가 시작된 지난 3월 3일. 한국해비타트가 스타 트레이너 정주호 님과 함께 토크 콘서트 <건강해>를 진행했습니다.
‘건강한 몸을 이야기하며, 건강한 마음을 해비타트와 함께 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모든 분들이 건강한 삶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한 강연입니다.
강연자로 나선 정주호 님은 이병헌, 박태환, 손담비 등 200여 명의 스타들의 몸을 만들어낸 장본인입니다. 현재는 스타트레인의 대표로서 건강한 마음 가꾸기를 전파하는 ‘건강 전도사’이기도 하지요.
한국해비타트와의 인연도 깊습니다. 2005년 희망의 집짓기 건축봉사에 수차례 참여하면서 천안지역 희망의 마을을 세우는데 일조한 봉사파트너이기 때문입니다. 그때의 인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한국해비타트 협력위원으로 위촉, 3월 3일 첫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역아동센터를 돕기 위한 학용품 선물을 준비한 참가자 김설 님과 참가자들이 후원한 물품들
오후 6시, 강당 입구는 토크콘서트를 찾은 참가자들로 북적였습니다.
손에는 갖가지 학용품을 들고 있었습니다. 참가비 대신 학용품을 지참하기로 한 것입니다. 따뜻한 마음이 모여 노트 218권, 스케치북 12권, 연필 6다스 등 약 300여 점의 물품이 모였습니다.
추후 학용품은 동두천 소재 두드림이레 그룹홈 아이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노후된 건물, 곰팡이로 가득했던 시설을 개선하는 일과 더불어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를 담는 세상 가장 아름다운 도화지가 될 것을 기대하며 말입니다.
평소 정주호 트레이너의 사역에 관심이 많았다던 직장인 박승옥 님, 직장동료들과 다이어트를 하던 중 건강한 몸매 만들기 팁을 얻기 위해 참여했다는 오주은 님과 직작동료 6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습니다.
토크콘서트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체조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남녀노소 불문, 모두들 열심히 체조를 따라 한 덕에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해비타트와 저(정주호)의 공통된 키워드는 ‘빌딩’이에요. 집짓기를 ‘빌딩’이라고 부르듯 몸매를 가꾸는 일도 ‘(보디)빌딩’에 해당하죠.
완벽한 외형을 만들기 위해 튼튼한 체력이 필요한 것처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들의 노력이 필요하겠죠?바로 저와 해비타트 그리고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이에요.”
계속해 정주호 님 만의 특별한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몇몇 참가자들의 질문과 그에 맞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오주은 님(좌)과 직장동료 강선곤 님(우)
직장동료와 함께 3:3 다이어트 대결을 펼치는 중이라는 오주은 님은 “정주호 씨가 알려준 다섯 가지 건강 tip을 놓치지 않고 메모했어요. 알려주신 것을 잘 지켜 건강한 몸만들기에 힘쓸 예정이에요.”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집’을 통해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아동의 사례였어요. 건강과 집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와닿았거든요. 모든 사람들의 치유를 위해 노력하는 해비타트와 정주호 씨를 계속해서 응원할게요.”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강연을 통해 우리는 건강한 몸만큼이나 건강한 마음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이웃들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전해주기 위해서라면 우리의 체력관리도 필수이겠죠?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와 정주호 협력위원의 건강한 행보에 함께 동참해주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