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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인터뷰

    해비타트와 함께한 이들의 후기 인터뷰, 지금 만나보세요.
    [재난대응중간보고서] 네팔, 지진후 150일
    • 작성일2015/11/17 10:55
    • 조회 4,432

     

    [재난대응중간보고서]

    해비타트2015 - 네팔, 지진후 150

     

     

         

     

     

    [네팔 대지진]

    2015425일 네팔에서 진도7.8의 지진이 발생한지 6개월이 경과 되었습니다. 네팔정부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인하여 8,8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602,000세대 이상의 주택이 파괴되거나 285,000세대 이상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최근 네팔은 지진 발생 몇 개월 후부터, 긴급사태를 벗어나 복구와 재건축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5,065개의 임시주거키트와 20,000개의 식수가방을 분배하고, 650톤에 달하는 지진 잔해 제거를 시행했습니다. 지진피해를 입은 16,244세대를 대상으로 안전성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며 제2차 피해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자 했습니다.

     

     

         

     

     

     

    [해비타트 in 네팔]

    해비타트는 피팔타르(Pipaltar), 카브레팔란촉(Kavrepalanchok) 구역에서 첫 번째 코어(CORE)주택 건축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모델하우스가 완공되었고 안전하지 못한 주택들은 철거했습니다. 또한 길 다듬기와 같은 대지정리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현지 상황상 프로젝트의 진행이 지연되기도 했지만, 네팔해비타트는 기술적 지원 및 CORE주택사업에 협력할 수 있는 지역단체를 발굴하고, 현지 지역사회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Ram) 가족 이야기]

    425일 강력한 지진이 닥치자 람 다누워(Ram Danuwar)도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의 2층 집이 무너지지 않은 것을 보고 안도했지만 이내 깜짝 놀랐습니다. 얼마 후 2층 집이 무너져 내렸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그의 아내 아프사라(Apsara)와 두 아들 라홀(Rahul), 루케쉬(Rukesh)는 무사했습니다.

    피팔타르에 있는 390명의 wnalsesmf처럼 람과 그의 가족들도 집을 잃었습니다. “우린 한달 동안 방수포를 덮고 잤어요. 방수포가 모자라 이웃과 나눠 덮으며 비바람을 견뎌야 했어요. 하늘이 맑은 날이면 밖에 나가서 자곤 했죠.”

    그리고 약 한달 뒤 해비타트 팀을 통해 지붕 철판과 와이어, 철근이 들어있는 키트를 제공받았습니다. 이 자재들은 나중에 주택을 수리하거나 영구적인 주택을 건축하는데 재사용될 수 있었습니다. 람의 가족은 무너진 주택의 잔해에서 벽돌을 구해와 임시주택을 짓는데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이 주택은 비와 폭풍, 바람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줘요

    -람 다누워(Ram Danuwa)-

     

     

    람의 가족은 더 이상 방수포를 덮고 자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주택을 건축하길 바라며 이 꿈을 이웃과 함께 공유합니다. 그리고 해비타트는 7월 초, 피팔타르 지역에 첫 번째 해비타트 영구주택을 건축했습니다. 이는 람 다누워와 같은 피해를 입은 모든 네팔 주민들의 꿈과 희망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해비타트는..]

    지진이 발생한 직후부터 복구 작업을 진행해 온 네팔해비타트의 노력과는 달리, 네팔은 현재 매일 직면하는 과제와 예측 불가능한 상황으로 인해 혼란의 시간을 겪고 있습니다. 네팔은 지난 9월 새로운 헌법의 발표와 인도와의 국경 지역에서의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겪으며 파업과 시위로 인해 자재들의 운송이 막히거나 지연되는 상황입니다.

    네팔 정부는 이러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해비타트도 현지의 치안이 원상복구 되고 연료 위기 등 당면한 문제가 안정되는대로 계획된 재난복구 활동을 재개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비타트는 지난 수년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네팔의 현지 상황을 완화시키기 위한 모든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해비타트는 다음의 지원을 포함하여 네팔 지진 복구를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부총리, 국회의원 및 타단체와 함께 복구, 재건축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할 것입니다.

    더 많은 기술자를 고용하여 지진피해를 복구하고 재건축을 재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입니다. 네팔해비타트 팀의 지진복구 사업 지원을 위해 국제 직원도 배치할 계획입니다.

    비정부기관인 국가 내진기술협회(NSET)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진기술 및 기술훈련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재건축 작업에 필요한 주택디자인 개발을 위해 훈련 과정을 지원 중입니다.

    안전한 주택에 대한 인식증진을 위하여 작업 단체들의 *쉘터 클러스터(Shelter Cluster)로의 참여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쉘터 클러스터(Shelter Cluster): 클러스터는 인도적 지우너 기관들의 권한과 전문성을 존중하면서도 원조의 중복과 격차를 최소화하기위한 조정 그룹으로써, 쉘터(주거), 보건, 식량 등과 같은 주요 원조 분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내진 기능이 있는 6가지의 주택 디자인을 개발하고 주택소액금융 프로그램과 연계시키고자 합니다.

    지진피해가 심한 지역을 대상으로 기술적인 지원 및 코어주택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도록 현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모색 중입니다.

        

    ▶2015네팔 재난대응 중간보고 더 자세히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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