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후원하기 집고치기신청

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인터뷰

    해비타트와 함께한 이들의 후기 인터뷰, 지금 만나보세요.
    후원파트너와의 설레는 첫 만남 - 포커스그룹 인터뷰
    • 작성일2015/10/27 13:55
    • 조회 4,147

     

    한국해비타트 20주년 기념

    후원파트너와의 설레는 첫 만남

    - 포커스그룹 인터뷰 -

         

     

    해비타트운동이 한국에서 펼쳐진지도 어언 20,

    한 생명이 태어나고 성인으로 자랄 만큼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한국해비타트는 어떤 길을 걸어왔을까요? 오늘은 한국해비타트의 지난 이야기와 앞으로의 20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파트너십과의 소통의 시간! 포커스 그룹을 공개합니다.

     

     

    이 만남은 한국해비타트 후원파트너와의 관계를 더 긴밀하게 알아보고자 추진된 모임인데요, 해비타트(HABITAT)하면 으레 집짓기, 집고치기, 건축봉사를 떠올리는 만큼 봉사에 관한 관심은 높지만, 반면 후원에 관한 참여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후원파트너와의 인연을 더 깊이 이어가고자 마련한 자리입니다.

     

     

    모임은 10월 한달간, 20대부터 50대까지 각 연령별로 그룹을 나누어 자리를 구성했습니다. 후원파트너간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좀 더 포커싱된 피드백을 받기 위함이니 참여하시는 분들도 특별히 엄선된 분들이겠죠?^^

    무엇보다 바쁜 개인 일정 가운데에서도 귀한 시간 내어주신 모든 참가자분들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사무실을 방문하니 조금 낯설군요.”

    수줍은 듯 어색어색한 분위기와 함께 개인후원실 안정민 과장님의 감사 인사로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후원자분들도 자기소개를 하면서 해비타트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함께 공유했습니다.

       

         

     

    Q. 파트너님!해비타트 후원을 시작하신 계기가 궁금해요~!
     

    지금껏 15번이 넘게 이사를 다녔어요. 그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주거환경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생겼어요. 특히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하고 나면 주변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해비타트를 후원하게 된 계기도 이런 경험에도 비롯되었어요. 해비타트가 대상으로 하고 있는 홈파트너가 저에겐 특별하게 느껴졌거든요.

    - 최만항 후원자님

     

         

     

    저는 해외 재난소식을 통해 해비타트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의식주 중 의(),() 부분은 장기적으로 후원하는 사람이 많고 활동하는 단체도 많은데  () 인 집에 대해서는 돈도 시간도 많이 필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관심이 잘 없다는 걸 알게 되었거든요. 해비타트는 거의 유일하게 집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단체라고 느껴졌기에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 정리라 후원자님

     

     

    저도 어렵고 힘들게 자랐어요. 그런 경험이 있어서 그랬는지 항상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품고 자라왔어요. 신체 활동을 좋아해서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에도 참여하고 싶었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우선 후원으로 해비타트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아쉽게도 지난 2010, 암 판정을 받으면서 무리한 육체활동을 할 순 없게되었지만, 후원파트너로 계속해서 해비타트와 함께할 계획이에요.”

    - 서보원 후원자님


    역시나 건축봉사를 통해 해비타트를 알게 된 후원파트너가 참 많았는데요,

    에 대한 경험으로 후원을 시작한 파트너분들도 많아서 해비타트의 참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답니다^^

     

     

    Q. 해비타트의 어떤 점이 매력적인가요? 그리고 강화되어야 할 부분도 콕! 짚어 나눠주세요~^^

     

    해비타트의 매력은 직접 집짓기 봉사에 체험하면서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다른 단체의 후원행사는 주로 공연이나 전시가 많고 간접적으로 전해 듣는 이야기가 많은데, 해비타트는 국내외 현장에서 직접 내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다는 게 가장 매력적인거죠. 그러면서도 입주가정의 힘들고 비참한 부분을 부각하는 게 아닌, 을 통한 따뜻함회복을 전해준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인 것 같아요.”

    - 최홍근 후원자님

     

     

         

     

    해비타트는 참여형 봉사라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이 부분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보는데요, 아동결연과 같은 경우는 적은 후원금일지라도 수혜아동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집은 '내가 내는 금액이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될까'하는 의문이 먼저 드는 게 사실이거든요. 이런 오해를 풀기 위해서는 후원자가 집고치기와 같이 봉사에 참여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연결고리들을 더 많이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 정보경 후원자님


    외국의 경우, 아이들이 직접 살고 싶은 집을 구상해서 부모님과 함께 집을 짓는걸 본 적이 있어요. 아이들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부분을 반영하니, 의미도 남다르고 애착도 더 클 것 같더라고요. 입주하는 가정의 삶과 살고 싶은 집에 대한 내용을 설계시에 반영한다면 해비타트가 짓는 집의 의미가 더 크게 부각 될 것 같아요.

     

         

     

    이 외에도 부족한 부분으로는 홍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셨는데요,

    지인들에게 해비타트를 소개하고 싶지만 해비타트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소개에 어려움이 있었다던지, 해비타트라는 단체명이 어떤 사업을 하는 곳인지 쉽게 와닿지 않는다는 냉철한 지적도 아끼지 않아주셨습니다.

     

     

    “‘이라는 요소가 참 중요한 것이잖아요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집의 의미를 부각시켜 주었으면 좋겠어요~”

     

    또한 건축현장 외에도 해비타트 전반에 대한 사업을 공유하고,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를 하는 등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도 제시해 주었습니다.

     

     

         


    두근두근 설레였던 후원파트너와의 만남! 한국해비타트의 고민을 속 시원하게 풀어놓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공유하던 자리였습니다.

    해비타트가 지닌 매력을 공감해 주시는 분들을 만나 덕분에 힘이 나는 시간이기도 했답니다~!

     

     

         

     

     

    한국해비타트의 앞으로의 20년을 기대해주세요.

    파트너분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더 진정성 있고 더 투명한 해비타트로 다가가겠습니다. 여러분도 함께해 주실거죠 ^^?

     

     

    >블로그 바로가기: http://blog.naver.com/habitatkorea

     

     

    해비타트의 새로운 소식을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신청자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