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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해비타트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인터뷰

    해비타트와 함께한 이들의 후기 인터뷰, 지금 만나보세요.
    희망을 만난 사람들-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 39기
    • 작성일2015/07/06 13:51
    • 조회 4,283
     
    희망을 만난 사람들
    한국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 39
     
     
     
     
     
     
    누구든 한번쯤은 꿈꿔봤을 내 손으로 집짓기
    여러분은 어떤 집에서 살고 싶으세요?
    2002년부터 시작해 550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온
    한국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에서 그 꿈에 한걸음씩 다가가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살고 있는 곳도, 배우는 이유도, 나이도, 성별도 다르지만
    목조주택에 대한 관심과 뜨거운 열정만큼은 하나인 곳!
    올해부터 춘천 해비타트 자원봉사센터에 새롭게 자리잡은
    목조건축학교 39기 학생분들을 만나봤습니다.
     


    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 39기 김길만(왼쪽), 변해관(오른쪽)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변해관 안녕하세요~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는 60살 변해관입니다.
    김길만 저는 이번 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 39기 총무를 맡고 있는 군산에서 온 46살 김길만입니다.
     


     
     
     
    Q. 어떻게 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 (이하 해목교)에 입학하게 되었나요?
     
    변해관 : 해비타트 춘천현장에서 집짓기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까 목조주택이 이런거구나 하는걸 대략적으로 알고있었습니다. 건축을 전공했다보니 목조건축에 대해서도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마침 춘천지회 이사님께서 해목교가 시작된다고 알려주셔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김길만 : 저는 해비타트 군산지회 홈파트너예요. 2010년도에 직접 봉사도 하고 지금까지 살고 있고, 해비타트의 목조주택을 보면서 목조건축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해목교 입학을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Q. 입학 시 해목교를 통해 가장 배우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가요?
     
    변해관 : 목조주택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또 제가 건축과를 졸업했는데 40년 전이라 그때는 손으로 드로잉 설계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배우지 못했던 캐드도 배우고 싶었고요. 더불어서 나무를 가지고 정확하게 기초서부터 마감까지 시공하는 기술을 배우고 싶어서 입학하게 되었어요.
     
    김길만 : 목조주택은 자연친화적인 건물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재료부터 시작해서 구조적인 특성까지도요. 또 제가 살고 있다 보니 내가 살고 있는 집에 대해서 궁금증도 많이 생겼고 이번 기회에 배우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Q. 아직 모든 과정이 지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교육 받으시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김길만 : 각자 생업에 종사하며 공부에서 멀어졌었는데 책상에 앉아서 피타고라스 정리, 삼각함수같은 것들을 배우면서 오랜만에 머리를 써야 하는 점도 힘든 것 같아요.(하하) 앞으로 더 적응하고 극복해나가야 하죠^^
     


     
     
     
     
    Q. 해목교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 또는 좋았던 점을 소개해 주세요^^
     
    변해관 : 지금 제2의 삶을 사는 것 같아요. 의자에 앉아서 하루 8시간씩 꼼짝도 하지 않고 앉아서 있다가 땀띠가 나고, 힘들 때도 있지만 배우는 과정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또 끝나고 나면 동료들이랑 족구 운동도 하고 탁구도 좀 치고 그런 즐거움이 있는 것 같아요


     
     
     
     
    Q. 동기들과의 추억이 많으신 것 같아요. 해목교 39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동기를 소개해 주세요~
     
    김길만 : 동기 중에 여자분이 두 명이 계신데 그 중에서 나이가 67세로 가장 많으신 여사님이 기억에 남아요. 모른다는 것에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적극적으로 질문하시고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세요. 그런 모습을 보며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Q. 5주간의 해목교 과정이 끝난 후 기대되는 내 인생의 변화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변해관 : 이전에는 해비타트 현장에 봉사자로서 함께했다면 이제는 빌더로서 봉사자들을 가르쳐주고 리더로서 인솔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해목교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되어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열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김길만 : 사실 그 동안 의미 없이 살았었어요. 해목교에 입학하면서 배우는 동안 하면 나도 되는구나 하는 희망과 열정이 생겼습니다.
     


     
     
     
     
    Q. 다가오는 7월 초에 해목교 40기를 모집한다고 하는데요! 목조건축학교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
     
    변해관 : 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에 오시는 교수님들이 굉장히 열정적인 분들이 많으세요현재 이론을 가르치고 계신 김용철 교수님도 아주 기술도 뛰어나지만 우리한테 열정을 가지고 가르치시는 분이에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학생들을 가르치시느라 쉬는 시간도 따로 없이 진행된답니다. 저희도 교수님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수업을 듣고 항상 감사히 여기고 있어요. 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에 입학하시면 후회없이 원하시는 바를 얻어갈 수 있는 알찬 5주를 보내실 수 있을거에요.
     
     


     뚝딱서포터즈 7기와 함께한 인터뷰 ^^
     
     
    Q. 마지막 질문입니다^^ 나에게 해목교란?
     
    김길만 : 저에게는 해목교란 새로움이에요.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분야에서 내가 건설적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너무 좋아요.
    변해관 : 희망의 불빛. 해목교를 통해서 희망을 가졌고. 꿈을 이루는 과정이기 때문에 희망의 불빛이라는 단어가 가장 어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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