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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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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봉사를 2배로 즐기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 작성일2015/06/23 17:09
    • 조회 2,814

    해외봉사를 2배로 즐기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한국해비타트 힘찬걸과 당차군

    당차군은 해비타트 GV(Global Village) 프로그램을 통해 필리핀 세부를 다녀왔다. 필리핀을 방문한 것이 처음이었지만 현지의 문화, 환경 그리고 해비타트의 사업을 충분히 숙지해간 덕에 여행 이상의 재미와 봉사 이상의 보람을 느끼고 올 수 있었다.

    힘찬걸 역시 봉사기간 내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다. 현지의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전정보를 입수하고 비장의 무기를 가져갔기 때문이라는데..

      

    해외봉사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지만, 더 의미 있는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면 아래의 해외봉사활동 TIP을 숙지해는 건 어떨까요? 보다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고, 보다 더 깊은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현지의 문화환경을 미리 숙지하세요~

    해외봉사에 앞서 가장 먼저 준비 해야 할 것은 현지의 문화와 환경을 미리 숙지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가까운 나라이더라도 종교, 문화, 관습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해당 국가에 대한 정보를 더 깊이 공부해 간다면 순간순간 느껴지는 현지의 매력에 푹 빠질테죠.

    내가 가는 국가에는 어떤 역사가 있었는지, 지역적으로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었으며 수도와는 얼마나 떨어져 있는 지 등을 시작으로 해비타트의 사업이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 등을 숙지해 간다면 봉사의 감동이 배가 될 것은 분명합니다.

    지난 1, 필리핀 태풍 하이옌의 장기복구 프로젝트로 필리핀 건축봉사를 다녀온 서울대 봉사단! 서울대 봉사단은 봉사활동에 앞서 필리핀의 현황과 해비타트 재난대응에 관한 프로세스 등 모든 히스토리를 파악한 뒤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덕분에 계획보다 더 많은 양의 작업을 수행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어 만족도가 무척 높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일 밤 이루어지는 회의를 통해 사전에 습득한 정보를 토대로 현지에서 진행할 아이디어를 피력해 해비타트 직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사실! 이렇듯 현지의 문화와 환경 등 사전 지식을 충분히 숙지해 간다면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미팅을 통해 기대 이상의 활동이 펼쳐질 수 있음을 기억하세요!

     

    2. 음식에 민감하다면 한국식 반찬을 소량준비해 가세요~

    해외봉사활동은 평소의 기후와 시간, 삶의 패턴이 모두 달라지는 것이기에 봉사자의 바이오리듬도 어느 때보다 한껏 예민해져 있습니다. 이런 과정 중에서 봉사자가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바로 음식인데요. 주로 현지 식으로 마련되기 때문에 국가마다 다른 식재료와 조리법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몇 해 전에는 베트남을 방문한 한 봉사자가 음식에서 나는 특유의 향 때문에 대부분의 식사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건축봉사가 주된 일정이니 만큼 봉사자의 수분, 영양, 염분 공급이 균형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스텝은 봉사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 동원 해야 하는 상황! 결국 그녀는 간단한 약품 섭취 및 충분한 휴식으로 기력을 회복할 수 있었지만 흘러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었다는 안타까운 사실이 전해집니다.

    해외봉사를 떠날 예비 봉사자라면 이럴 경우를 대비해 소량의 한국 음식을 준비해가는 것은 어떨까요? 김치, 고추장처럼 현지 음식의 느끼함을 달래주고 입맛을 돋아주는 음식은 해외 음식에 적응하기 힘든 봉사자에게 좋은 도구가 되기 때문입니다. , 현지의 식()문화를 배려하고 함께 음식을 나누는 것 또한 봉사활동의 일환이니 가급적 한국음식은 먹지 않되, 꼭 필요한 순간일 때 아주 소량만 섭취하는 배려심을 보여주세요~^^!

     

    3. 봉사단만의 컨셉을 갖고 오세요.

    해비타트에서 진행하는 봉사일정 중 대부분은 주거개선활동으로 이루어 지지만 약 3분의1 정도의 일정은 문화교류 및 체험으로 이루어 지기도 한답니다. 해비타트는 이 시간이야말로 봉사단의 장점을 살리고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시간으로 꼽는데요. 힘든 일정 속에 지칠 때 즈음, 우리 봉사단만이 추구하는 가치나 목표를 통해 차별화된 활동을 진행한다면 추억도 의미도 더 깊어질 것입니다.

    베트남을 방문한 아이캠프 원정대는 저시력자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걸맞게 저시력자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주거지 개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는데요. 또한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눈 보호를 위한 손씻기 율동 등을 비롯, 봉사단의 매력과 재미를 살리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4.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은 봉사단을 이끄는 힘!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최소 10인 이상의 봉사단으로 운영, 이 중 1-2명의 리더를 중심으로 업무를 진행해 갑니다. 이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리더의 빠르고 정확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인데요. 해외 봉사현장은 국내에 비해 변수가 많기 때문에 시시각각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기 때문이지요. 또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핸디캡으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정확한 소통 능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활동입니다.

     

    해외봉사를 가기로 예정되어 있다면 봉사 tip을 숙지한 뒤 재미도 2, 보람도 2배로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조금 번거롭더라도 말입니다~^^!

     

    자료 해외협력실 안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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