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해비타트와 함께한 이들의 후기 인터뷰, 지금 만나보세요.가을을 달리다! 대학동아리연합회 가을맞이 체육대회
- 작성일2014/10/10 18:25
- 조회 9,668
가을을 달리다!
해비타트 대학동아리 연합회의 가을 체육대회~
높은 하늘, 시원한 바람, 따사로운 햇빛!
‘가을’하면 떠오르는 수 많은 단어들이 있기 마련인데요,
해비타트 대학동아리 연합회도 매년 가을이면 함께 모여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곤 한답니다.
지난 10월 3일! 쾌청한 날씨와 뭉게구름이 가득하던 그 날,
신나는 체육대회로 가을을 즐긴 해비타트 대학동아리의 만남의 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짹깍! 시간은 아홉시!
경기도 안양시 소재 안양공업고등학교에 해비타트의 젊은 파트너, 대학 동아리가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건국대, 경기대, 경희대 서울·국제캠퍼스, 덕성여대, 동덕여대, 명지대 자연캠퍼스, 서울대, 서울여대, 세종대, 연세대, 이화여대까지 (가나다순) 총 12개 대학/캠퍼스에서 온 학생들이 무려 100명이나 되는데요, 모두들 1년에 딱~ 한번 있는 가을 체육대회를 즐기기 위해 참석한 것이랍니다.
대회에 앞서 제일먼저 팀을 나눠야겠죠?
약 100명의 팀원들을 어떻게 나눌까 고민한 끝에 파랑, 초록, 노랑, 빨강- 티셔츠 색깔에 맞춰 ‘보노보노’, ‘뚜비’, ‘나나’, ‘뽀~’라는 색깔 있는 팀명을 정했습니다. 티셔츠에서부터 그 센스가 톡-톡- 묻어납니다.
프로그램은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준비체조, 림보, 신발던지기, 짝피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2인3각, 계주 등 탄탄한 게임과 구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지금부터 간단하게 몇 가지 활동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모두의 활약이 돋보인 단체줄넘기 입니다.
팀원들의 팀웍과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항목인데요~
사진만 봐도 돋보이는 나나팀의 팀웍! 꽤나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것 같습니다!!
과연 점수도 높을까요? 점수는? 60초후… !! 아,아니, 잠시 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각 개인의 활약이 돋보인 림보게임 입니다. 무릎보다 조금 높은 위치의 림보 줄을 통과해야만 하는 상황이라 모두들 긴장된 모습으로 참가자를 바라보고 있는데요,
정작 본인은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네요~(꺅^^)
참고로 이번 림보게임에선 예상외로 남학생들의 활약이 커 그 재미를 더했답니다~^^!
체육대회하면 빼놓을 수 없는 줄다리기도 진행되었습니다.
모두들 팽팽한 실력으로 쉽사리 승부를 내지 못해 긴박감을 더했다지요.
건장한 우리 청년들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두의 협조와 배려가 필요했던 2인 3각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전체 진행을 맡았던 연합회 회장님도 특별히 이 순간만큼은 더 많은 연습시간을 부여했다는데요~, 각 조마다 ‘어떻게 하면 가장 호흡이 잘 맞을지’를 연구하며 게임에 임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구호를 넣어가며 모두가 협동하던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프로그램을 전체 운영하고 진행한 황대호 연합회 회장(명지대 건축학부 4학년)은 말합니다.
“동아리 연합회 체육대회는 학생들만의 자체적인 활동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커요. 함께 빌드를 하는 것도 의미 있지만,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비슷한 지역의 학생들끼리만 참여하게 되어 만남이 한정되는 경우도 많거든요. 이 활동은 그런 부분을 해소함과 동시에 내가 동아리의 멤버라는 소속감을 갖게 하고, 또 대외활동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해주니 무척 의미 있는 시간이죠^^.”
[10월 3일 체육대회 점수표]
덧붙여 미래의 연합회 회원들에게도 한마디 전합니다.
“지난 여름 진주현장에서 크루리더로 봉사활동에 참여했어요. 그때 현장에서 만난 정신여자고등학교 해비타트 동아리 학생들이 기억나요. 이 더운 여름날, 현장에 나와 수고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심 뿌듯해했죠. 훗날 이 친구들이 대학생이 되어 해비타트 동아리원이 된다면 우리와 같이 즐거운 추억을 쌓아나가면서 활동을 이어나가길 적극 응원해요. 본인은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덩달아 해비타트를 응원하는 인구수가 늘어나는 유익까지 생길거에요!”
[건축봉사로 해비타트의 의미를 되새기는 그대들! 멋져요!]
[모금 및 홍보활동으로 해비타트를 알리는 것도 대학동아리의 큰 역할이겠죠?]
동아리 연합회는 이번 체육대회를 마친 뒤 하반기 일정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11월 8일엔 부천시 소재 장애인시설을 방문해 벽화 그리기와 DIY 작업을 할 예정이고, 이후엔 함께 모여 모금활동 및 연탄 나르기 등의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연말이 되면 신촌 일대에 모여 소소하게 연말 간담회를 한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회장님~ 그때에도 소식 전해 주실꺼죠?^^ 해비타트 대학동아리연합회 남은 기간도 파이팅 입니다^^*!!
글 홍보실 양유진
자료제공 대학동아리연합회 황대호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