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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타트 동아리] 희망을 전달하는 DIY가구

작성일2014/05/02 10:47
조회 10,314

희망을 전달하는 DIY 가구 - CCYP DIY DAY!

벚꽃이 만개한 2014년 4월 5일!

수원 SK행복마을에서는 해비타트 동아리인 CCYP (Campus Chapters & Youth Program)친구들이 이른 아침부터 모였습니다. 바로 아동보육 시설에 전달할 DIY가구를 만들기 위해서였는데요~ 각 조별로 리더 역할을 할 서울대학교 햇빛봉사단 친구들이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준비물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청년들의 힘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반대하고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2014 HabitatYOUTHBUILD 중 하나였다는 사실^^ 해비타트 고등학교 동아리 친구들이 함께 참여했는데요. 멀~리서 참가한 동해광희고 친구들도 보이네요 ^^

* 2014 해비타트 유스빌드 (2014 YOUTH BUILD) 란? >> http://goo.gl/ydXQ2q

먼저 대학생 -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조별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했습니다. 홍도식 팀장님께서 행사의 개요를 간단히 소개해 주셨구요~ 김선애 대리님, 심하늘 간사님께서 전체 행사 진행에 대해서 소개해 주셨습니다.

오늘의 미션은

각 조별로 공간박스 10개를 만들어라!

아동보육시설에서 수납공간에 대한 필요가 많으셔서, 각 시설별로 공간 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튼튼한 공간박스를 제작했습니다.

<공간박스 제작순서>

1. 분리되어있는 나무판들을 사포로 문질러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2. 5개의 나무판들을 위, 아래, 뒷면을 잘 살펴 조립해 줍니다. (못 구멍이 없는 경우에는 못을 박을 위치부터 그려주세요)

3. 조립한 공간박스의 튀어나온 부분들을 사포로 매끄럽게 다듬어 줍니다. (혹시 잘못 뚫은 구멍은 우드필러로 매꿔주세요~)

4. 스테인을 2회 바릅니다. (색칠하고 싶으신 분들은 스테인을 바르기 전에 페인트 칠 해주세요^^)

-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발라줘야 편해요

사포질을 하는 동안 조별로 자연스럽게 이야기꽃을 피웠는데요~ 고등학생 친구들은 대학생활의 궁금한 점을 물어보기도 하고 대학생 친구들은 해비타트 동아리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도 나누면서 금새 친해졌답니다.

열심히 만들고 칠하다 보니 어느새 하루가 금새 지났는데요~ 대학생 친구들은 더 쉬운 작업이지만 고등학생 친구들과 함께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더 뜻깊은 하루였다고 하네요 ^^

DIY가구는 희망을 싣고

정성을 가득 담아 해비타트 동아리 친구들이 만든 DIY 가구는 2014년 4월 24일, 총 7개의 아동보육시설로 전달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비타트를 응원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