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해 지거나 힘들어 질 때면 찾아보는 TV프로그램이 있습니다.
KBS 현장르포 동행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좀처럼 어둠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는 없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기획 의도는 열심히 살고자 하지만 힘든 이웃들의 삶을 통해,
열악한 환경의 사람을 보듬어 줄 수 있고
그들의 치열한 삶과 동행함으로써 절망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삶의 희망을
같이 찾아 나서고자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오히려 내가 삶의 희망을 찾게 되고 새삼 가족의 소중함도 깨닫곤 합니다.
동행을 보고 많이 공감하고, 감동받고,
가끔은 눈물도 흘리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죠.
나는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가……
과연 저 사람들처럼 열심히 살고 있는가……
인생에 있어 작지만 소중한 무언가를 알고 지내는가……
이런 질문들을 스스로 묻게 되고 내 자신을 뒤돌아보게 됩니다.
방황하고 있는 분들, 못된 생각하시는 분들,
사회 낙오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한 번 시청해보세요.
가슴속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생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