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해비타트와 함께한 이들의 후기 인터뷰, 지금 만나보세요.서울우유와 함께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하다!
- 작성일2012/01/19 14:19
- 조회 19,355
지난 1월 17일,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안양의집에서는 기쁜 행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서울우유와 함께한 아동보육시설 희망의 집고치기> 준공식인데요.
서울우유와 한국해비타트가 아이들에게 건강한 주거환경을 선물하고자 진행한 것이랍니다.
아이들이 안락한 집에서 맘껏 뛰어놀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지내도록 돕고 싶은 바람.
이 바람은 수도권에 있는 14개 아동보육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참 이상하게도 힘들지 않고 즐겁네요"
이 일을 가능하게 한 건, 역시 자원봉사자들입니다.
매서운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재를 나르고, 지붕을 고치고, 벽지를 바르는 손길이 분주했는데요.
힘들고 지칠 법도 한데, 이상하게도 다들 웃고 계시는 게 신기할 정도랍니다.
그 마음씀씀이가, 그 에너지가 참 고맙고 대단했습니다.
# 제 말이 맞죠? 이렇게 모두 웃음이 떠나지 않는답니다.
새 집을 공개합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의 집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세요-
# 이랬던 집이...
#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아이들은 집과 함께 꿈을 선물받았습니다
경사스러운 준공식 현장입니다.
한국해비타트와 서울우유의 관계자 여러분,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주민, 그리고 아동보육시설 원장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축하해 주셨습니다.
# "아이들은 집과 함께 꿈도 선물받았다"고 안양의집 사지숙 원장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 열정적으로 자원봉사해준 서울대와 건국대 해비타트 동아리에는 감사패로 마음을 전했습니다.
# 새롭게 고쳐진 개나리집 앞에서 테이프커팅식을 가졌습니다.
모든 아이들은 안락하고 편안한 보금자리가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부모님과 함께 살 수 없는 아이들에게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보금자리는 더욱 절실합니다.
특히 단순히 잠자고 공부하는 집뿐만 아니라 운동장과 주변환경도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구김살 없이 생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이번 <서울우유와 함께한 아동보육시설 희망의 집고치기>를 통해 저희는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아이들의 집을 고치는 것은 아이들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일이라는 것을요.
# 이번 집고치기 사업을 통해 운동장에 펜스가 생긴 아동보육시설의 혜린이가 보내온 편지입니다. 이제 오빠, 친구, 동생들이 공을 잃어버릴 염려없이 마음껏 공을 뻥뻥찰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해요.
집에서 아이들의 몸이 쉬고, 마음이 평온을 얻습니다.
집에서 아이들의 몸이 자라고, 아이들의 마음이 여물어 갑니다.
한국해비타트가 집을 짓고 고침으로써 더 많은 아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