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해비타트와 함께한 이들의 후기 인터뷰, 지금 만나보세요.비욘드, 봉사 이상(Beyond)을 경험하다!
- 작성일2012/01/18 13:11
- 조회 16,656
포스코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 베트남으로 떠나다
거리마다 캐롤이 흘러나오고, 가족끼리 연인끼리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크리스마스.
포스코대학생봉사단 비욘드(이하 비욘드) 120여 명은 그것들을 뒤로 하고 분주하게 짐을 쌌습니다.
베트남에서 진행되는 GV(Global Village Program)에 참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 인천공항에서 출국준비를 하고 있는 비욘더들. 여기까지는 왠지 뒷모습이 쓸쓸해 보이는데요?!
봉사단원은 띠엔장성 쪼가오(Cho Gao)에서 약 10채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바닥 기초 다지기, 콘크리트 타설, 벽돌 쌓기, 창틀 및 벽면 도색작업을 하게 됩니다.
건축봉사활동 후에는 학교봉사 및 현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교류도 하게 된답니다.
대학생의 에너지로, 열정으로 봉사를 시작하다
설레는 마음으로, 부푼 기대감으로 건축봉사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 어딜 가나 삽질은 필수죠. 건축봉사현장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 바닥을 고르게 하고 있습니다. 쉬워 보여도 집중력과 꼼꼼함이 필요합니다.
# 벽돌은 줄을 잘 세워서 쌓아야죠. 디자인과 튼튼함을 함께 추구하는 저 손길, 느껴지시나요?
# 누가누가 더 빨리 담나 경쟁하는 걸까요? 예비역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 쉬는 시간엔 문화교류 때 할 프로그램 연습을! 아주 힘이 넘치는 젊은이들 아닙니까!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다
건축봉사활동 후에는 베트남 지역주민들과 문화교류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위해 비욘더들은 오랜 시간 준비해왔죠.
# 저 수줍은 미소가 보이시나요? 연지곤지까지 찍고 꼭두각시춤을 신명나게 추고 있습니다.
# 소고연주입니다. 둥 두둥 둥, 여기까지 북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요.
# 베트남 아이들도 이에 질세라 화려한 춤사위를 뽐냈습니다. 너무 귀엽죠?
# 당연히 우리 비욘더들은 폭풍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와아!
봉사활동 이상(Beyond)의 것, 바로 서로 마음을 나누는 것
모든 봉사활동이 끝나고 헌정식이 있었습니다.
비욘더들과 홈파트너들은 함께 지은 집에서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소박하고 안락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로 그 마음말이죠.
# 새로운 집에서 살게 된 베트남 홈파트너들. 앞으로 더 행복한 날들이 기다리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 어느새 비욘더와 홈파트너의 마음은 이렇게도 가까워졌습니다.
# 기쁜 날, 기쁨의 눈물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비욘드가 1년간 한국해비타트와 활동을 이어오던 것이 이번 GV를 통해 결실을 맺었는데요.
열흘 동안 우리 비욘더들의 마음에 이웃이, 함께 나누는 행복이 가득하게 된 것만 같습니다.
이 마음은 앞으로 남은 대학생활을 계속하면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면서 큰 힘이 되지 않을까요?
이웃을 위해 집을 지었던 경험이 비욘더들의 마음에 언제나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비욘드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