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해비타트와 함께한 이들의 후기 인터뷰, 지금 만나보세요.아이들이 꿈꾸는 세상, 해비타트와 함께 짓다
- 작성일2011/01/18 09:16
- 조회 19,787
키자니아 해비타트 체험 활동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 해비타트와 함께 짓다
“NGO는 나 혼자, 우리 가족만이 아닌 이 세상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오늘 NGO 중에서도 전세계 집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해비타트’ 직원으로 활동할 거에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한 편에서 지난 12월 한 달 동안 해비타트 체험이 펼쳐졌다. 아이들은 해비타트가 체험활동 도구로 준비한 조형물 ‘희망의 집’에 나무 블록을 채우며 즐거워했다. 작은 블록들로 다 채워진 집을 보며 마치 한 채의 집을 완성한 듯 뿌듯함도 느꼈다.
해비타트 체험의 하이라이트는 “무엇을 짓겠습니까What Will You Build?”라는 질문에 아이들이 자신들의 눈높이로 답을 적어보는 시간이었다. ‘평화로운 우리집’, ‘깨끗한 환경’, ‘아름다운 세상’ 등 아이들 눈망울만큼이나 맑고 예쁜 답들이 나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한 키자니아 컨텐츠팀 이경아씨는 “활동을 경험한 후 아이들 대부분이 친구들과 가족에게 해비타트 활동을 추천했고, 친구들 손을 잡고 다시 찾아오는 경우가 많았다”며,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좋은 것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것을 아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에게 집이란 무엇인지, 집을 짓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느끼게 하는 것이 이번 체험의 목표였다. 늘 곁에 있어서 당연한 줄로만 알았던 집이라는 존재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집이 없어 고통 받고 가족이 함께 살지 못하는 이웃들에 대해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키자니아 해비타트 체험 활동 관련사진은 www.flickr.com/photos/habitatkorea 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