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는 World Habitat Day 2010 (UN 세게 주거의 날) 을 맞아
10월이면 살던 집에서 나와야 하는 위기에 처한 청각장애 아버지를 위해
이동식 집 짓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해비타트는 2006년 인제/평창 홍수 때 빠른 피해 지원을 위해 50채의 목조 임시 주택을 지어 배달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시청 광장 한 복판에 지어진 집에 지붕이 올라가는 순간입니다.
직접 보지 못해 아쉬운 분들을 위해 이동식 주택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제작 과정을 슬쩍 보여드리겠습니다. 

작업대와 자재를 가지런히 놓고 제작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Base와 4면의 벽체 구조를 제작하여 설치하는 모습입니다. 
작업대 위에서 벽체 스터드를 짭니다. 짜여진 스터드 위에 합판을 붙여 벽체를 완성합니다.


벽체를 베이스에 설치합니다.
 

외벽 사이딩 작업과 지붕 트러스를 제작/설치하는 모습입니다.
 


지붕을 만드는 아스팔트 슁글 작업입니다.


지붕을 제작 후 다 함께 지붕을 올립니다.
 

이렇게 이동식 목조견본주택은 완성하였습니다.
 


비록 이 집에 바로 살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서 여러 사람들의 땀과 힘으로 완성된 이동식 목조주택은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보금자리로 완성될 것입니다. 

한국해비타트는 10월 한달 청각장애인 아버지를 위한 주방설비, 화장실, 배관설비 등을 위한 비용 마련 모금캠페인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못 하나, 타일 한 장, 창문/방문이 되어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모금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