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해비타트와 함께한 이들의 후기 인터뷰, 지금 만나보세요.화성주택 헌정식
- 작성일2010/04/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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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짓는 새 희망,해비타트 화성 주택 헌정식
수도권 무주택자 저소득층 18세대를 위한 보금자리, 경기도 화성에 마련
한국해비타트의 수도권 특별 건축 사업 ‘새희망프로젝트’ 화성 헌정식이 4월 23일 열렸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첫 삽을 떴던 지난 해 8월 이후, 공사 8개월 만에 18세대가 완공 된 것이다.원룸형 다세대 3층 건물인 이 주택은 분양면적 45.4㎡(13.7평)으로 방 1개, 주방 겸 거실 1개, 화장실1개 구성된 소박한 보금자리이며 적절한 주거환경을 갖출 수 없어 해체위기를 겪었던 18세대에게 헌정된다.
가정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걸쳐 분양을 받은 홈파트너(입주자) 송광면 씨는 “아담하지만 집을 갖게 되어 기쁘며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빠른 시일 내에 입주하고 싶다” 연신 환한 미소로 헌정식에 함께 했다. 홈파트너들은 20 만원 가량의 건축비를 장기간 무이자 상환함으로써 거저 집을 얻는 것이 아닌 자립의 삶을 실천하게 된다. 이 상환금은 또 다른 어려운 이웃을 위한 건축기금으로 사용된다.
화성 새희망프로젝트는 간삼파트너스가 설계 후원을 맡았고 그랜드코리아레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KB국민은행, SC제일은행, 대우엔지니어링 성창기업지주, 스카이골프앤리조트, 한국전력기술 등의 후원과 건축봉사자 2,000여 명의 땀과 노력으로 지어졌다. 한국해비타트 이창식회장은“이 주택은 저탄소 고효율 단열재와 태양광 지붕을 설치해 친환경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며 “홈파트너들의 생활비도 다소 절감될 것이다“고도 전한다.
한국해비타트는 수도권에서 진행하는 새희망프로젝트의 올해 사업을 양평으로 확장하고 총 전국 8개 지회(경기, 대구, 전남 동부, 천안, 춘천, 군산, 양평)에서 18동 73세대(집고치기 포함 350세대) 건축을 목표로 희망의 집짓기 운동을 펼치게 된다. 5만 명 가량의 국내외 봉사자의 참여가 예상되는 올해 해비타트 집짓기는 이웃 사랑의 실천과 화합의 정신이 넘치는 희망의 현장이 될 전망이며, 많은 후원과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