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날아가 버린 지붕 때문에 집안 곳곳 비가 새고, 재래식 부엌과 대문 밖 길 건너에 있는 비위생적인 화장실. 놀랍게도 이곳은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십 수년 전부터 독립유공자 보상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계시는 故 최중삼 애국지사의 자녀 최숙자 할머니의 집입니다.

한국해비타트는 독립기념관, KT&G 그리고 개인 기부자분들의 후원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기본적인 주거권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故 최중삼 애국지사의 자녀 최숙자 할머니의 열악한 집을 안락한 보금자리로 개선해 주었습니다.

할머니의 여생을 깨끗하고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