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주거취약이웃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지원하겠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변치 않는 가치를,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반영하는 재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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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기운이 넘치던 지난 5월 10일, 서울숲 근처에서 한국해비타트 창립 3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집합 Home+Together'를 열었습니다. 10일간 진행하면서 많은 분을 만날 수 있었어요. 우연히 거리를 지나다가 팝업을 발견해서 방문한 분들도 있었고, 한국해비타트 SNS 게시물을 보고 시간내서 찾아온 후원자님도 있었죠👋
현장에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멋진 곳에서 한국해비타트의 지난 30년을 둘러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종이로 만든 집이었지만 집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얼마나 많은 분들의 땀이 들어갔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의식주 모두 문제지만 주거가 가장 서러운 사회문제라고 생각해요. 그 문제를 해결하는 한국해비타트를 이번에 알게 되어 세상이 조금 넓어졌습니다. 해비타트의 비전을 응원합니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소감이 바로 오늘 뉴스레터의 제목인데요. 한국해비타트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이웃을 위해 집과 마을을 짓고 희망을 전하겠다는 변치 않는 가치를 지키며, 급변하는 사회에 맞춰 맞춤형 주거 솔루션을 개발하여 앞으로도 주거취약이웃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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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가 소개하는 주요 소식 ✨
✅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
✅ 2023년 한 해 동안 어떤 도움을 전했나요?
✅ 우리 집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 화장실이 바뀌면 삶도 달라진다, 어르신 낙상 위험 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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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
올해는 한국해비타트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으로 지난 30년 동안 국내외 2만 8천여 세대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였으며, 40만 명 이상의 봉사자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했어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해비타트의 비전은 결국 ‘모두가 함께 갈 수 있는 사회’를 지향하는 것입니다. 한국해비타트는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개발과 전문성을 더욱 확보하여 많은 자원봉사자, 후원자 여러분과 함께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집을 짓고 고쳐나가며 가정과 지역사회를 든든히 세워 나가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30년간 한국해비타트의 변화와 성장의 모든 과정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해비타트의 비전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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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 해 동안 어떤 도움을 전했나요?
한국해비타트는 주거취약가정을 위해 희망의 집을 짓고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주었으며, 2017년부터 지속해 온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사업의 대상 세대가 100세대를 달성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국제해비타트와 협력하여 한국에서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 주거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하였으며, 오랜 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막혔던 하늘길이 활짝 열리며 3년 만에 해외건축봉사(GV)도 재개하였습니다.
- 국내/해외 집짓기 및 주거환경개선 총 564세대
- 국내/해외 자원봉사 총 2,112명
- 국내 반지하 주택 침수 방지시설개선 902세대
- 해외 식수위생환경개선 1,252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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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10살 윤아(가명)네 집은 슈퍼마켓에 딸린 작은 방 두 칸이 전부였는데요. 그마저도 한 칸은 창고로 쓰고 있어, 한 방에서 모든 의식주를 해결하고 있었습니다. 화장실이 집 밖에 있어 추운 겨울이면 온몸이 덜덜 떨렸고, 깜깜한 밤에는 할머니가 같이 있어 줘야 했죠.
사회복지사 선생님의 도움으로 한국해비타트와 만나 180도 바뀐 쾌적한 집에서 살게 된 윤아네 가족. 윤아는 자신의 방이 생긴 것이 제일 기쁘다고 해요. 새로운 방에는 편히 누워 잘 수 있는 침대와 책상, 의자도 생겼습니다. 할머니는 수납공간이 생긴 부엌이 가장 맘에 든다고 하세요.
"저에게 이 집은 내 인생과도 같아요. 애들도 다 여기서 키우고, 지금은 손녀딸이랑 같이 살고... 해비타트를 만난 건 정말 행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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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장실 앞에 벽돌로 간이 발판을 만들어 놓은 상태 (후)문턱 아래 계단과 안전손잡이 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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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바뀌면 삶도 달라진다, 어르신 낙상 위험 제로!
한국해비타트는 성동구와 협력하여 '성동형 AIP 주거개선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AIP(Aging in place)는 기존에 거주하던 집이나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낸다는 개념인데요. 어르신들이 편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낙상 방지 집수리(100가구)와 낙상 방지용품 지원(350가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화장실 바닥을 미끄럼 방지 타일로 교체하고, 노인의 약한 다리 힘을 고려하여 안전손잡이를 설치하는 등 지금까지 39가구에 낙상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을 지원하였습니다.
“예전엔 물기가 조금만 있어도 죽죽 미끄러졌거든. 근데 안 미끄러운 타일로 바닥을 싹 바꾸니 너무너무 안심이 돼. 화장실 문턱이 겨우 무릎 높인데 나이를 먹으니, 그게 뭐라고 종종 발이 삐었어. 이젠 걱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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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짧고 굵게 전하는 한국해비타트 이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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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기사로만 스치듯 보고 완전히 잊고 있던 소방대원님의 근황과 해비타트의 활동을 함께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 도움의 사각지대에 계시는 분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 부분이 가슴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 나와 같은 후원자들이 자신의 후원이 어떤 일들을 가능하게 하는지 알게 되어 기분이 좋았고 후원한 것이 잘한 일이구나 느껴져서 뿌듯했다.
- 아이가 정기후원 중인데 본인이 후원하는 단체활동의 의미에 대해서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정보가 되었습니다.
- 해피빈 '호준이네 이야기'는 제가 해비타트 후원을 결심했던 저의 중학교 후배가 생각나서 좋았습니다. 부디 많은 아이가 주거지에서 안전이 보장받길 바라봅니다.
- 다른 단체에도 후원하지만, 해비타트처럼 구체적으로 다양하게 소식을 전해주는 곳은 없었어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이번 달 뉴스레터는 어땠는지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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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비타트 Habitat for Humanity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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