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짓는 자리에 함께 해주세요💚
🏠그대가 있어 내가 있습니다   
지난 뉴스레터 피드백에 이런 의견이 있었어요. "따뜻한 소식 참 감사합니다! 우분투~" 우분투? 처음 보는 단어라 바로 찾아보니, 아프리카 반투족의 말이라고 하더라고요. '인간성(humanity)'을 의미하는 우분투는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비로소 완전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한국해비타트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였는데요. 여러분이 있기에 우리가 존재합니다. 후원자님과 자원봉사자분들의 참여 덕분에 입주가정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지원할 수 있었고, 해비타트 운동이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었어요.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더 많은 분과 함께하고자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는데요. 푸르른 기운이 넘치는 5월, 희망을 짓는 자리에 함께 해주세요💚
✨ 담당자가 소개하는 주요 소식 ✨


모두 여기로 집합! Home🏠 + Together🙌

✅ 👨‍🚒생명을 구한 방화복, 영웅의 집이 되다

✅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긴급 대응 2개년 보고서

모두 여기로 집합! Home🏠 + Together🙌 

우리는 집으로부터 위안을 받고,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제대로 된 집이 있어야 희망을 꿈꿀 수 있습니다. 물리적 공간 너머의 정서적 매개체. 집은 그 자체로 집 이상의 것을 우리 삶에 선물합니다. 한국해비타트 또한 집을 짓고 고치는 일, 그 이상의 것을 꿈꾸고 행동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꿈꾸며 집과 마을을 짓고 희망을 전하며 달려온 30년. 한국해비타트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팝업스토어 '집합'은 안락한 보금자리인 '집(Home)'과 함께하는 공동체인 '합(Together)'의 결합인데요. 들어오면 마주하는 안락한 집에서 '땀의 분담'을 경험할 수 있는 간단한 체험활동을 하고 3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특별한 목장갑과 못을 만나보세요.   

  • 기간 : 2024. 5. 10.(금) ~ 5. 19.(일)
  • 시간 : 평일 12:00~20:00 / 주말,공휴일 10:00~20:00 
  • 장소 :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53 세퍼레이츠
👨‍🚒생명을 구한 방화복, 영웅의 집이 되다

2022년 태풍 힌남노 현장에 있었던 4개월 차 신입 김빈(가명) 소방관은 당시 복구 작업을 하던 중 태풍으로 쓰러진 가로수를 치우다 큰 사고를 당했는데요. 다행히 동료 소방관의 구조로 생명은 구했지만, 골절로 인한 경추 손상으로 장애를 갖게 되었습니다. 2년간의 기나긴 수술과 재활치료를 끝내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기존에 살고 있던 집은 휠체어 생활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김빈 소방관을 위해 한국해비타트는 소셜벤처 119REO(레오)와 함께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네이버 해피빈에서 폐방화복으로 만든 키링과 가방을 판매하는 펀딩을 진행하였는데요. 김빈 소방관의 사연에 많은 분들이 응원하는 마음을 보내주어 목표금액을 훌쩍 넘은 약 4천1백만 원의 펀딩액을 달성하였습니다! 한국해비타트와 119REO는 현관의 문턱을 없애고 미끄러운 화장실 바닥을 교체하는 등 휠체어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긴급 대응 2개년 보고서 

하루아침에 내 집에서 떠나야 한다면, 돌아갈 수 있는 집이 없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650만 명의 우크라이나인들은 살던 집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해비타트는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난민들의 집을 수리해 주거나 주거 계약 지원, 빈 공간 활용, 임대료 보조, 임대 프로그램 운영 등의 지원을 이어왔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마리아, 세르게이 부부는 해비타트와 함께 포격으로 폐허가 된 집을 수리해 나가고 있으며, 이리나와 그녀의 딸 키라는 해비타트의 도움으로 임시 거처를 마련하였습니다.  

  • 집수리 27,380명 이상 
  • 숙박 지원 10,485명 이상   
  • 가구, 방한용품 등 생필품 지원 34,335명 이상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짧고 굵게 전하는 한국해비타트 이슈📋
지난 뉴스레터에는 추위에도 꺾이지 않는 마음 '3.1런 오프라인 현장',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가족' 소식이 좋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는데요~   

  •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해서 개최될 3•1런 참가자들의 반응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행사가 끝나자마자 피드백을 통해 내년 행사를 업그레이드시키는, 더 멋진 해비타트가 되어줄 것이라 믿습니다.
  • 담담하게 전하는 말씨에 굳은 결연함이 담겨있어 왠지 모르게 더 마음이 아프네요. 살면서 처음 후원을 시작했으나 콘텐츠를 통해서 보다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훗날 제가 직업을 갖고 여유가 생긴다면 더 많은 관심과 응원, 그리고 도움을 보내고 싶어지네요ㅎㅎ 좋은 활동 감사합니다. 
  • 존중받아 마땅한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작은 나의 돈이 제대로 쓰이고 있다는 게 느껴져 좋습니다.
  • 바쁜 세상에서도 이웃에게 시선을 옮기고 함께하는 사랑이 느껴집니다.
  • 깨끗해진 집을 보니 마음이 좋습니다. 현실을 핑계로 잊고 있던 것들을 다시 상기시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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