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명예를 품은 가게’ 1호점 헌정식 개최

 

지난 8월 13일(수), 한국해비타트는 한국경제인협회와 KB금융그룹의 공동 후원으로
‘명예를 품은 가게(이하 명품가게)’ 1호점 헌정식을 서울 도봉구 창동의 팔레트 미술교습소(명품학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추진된 ‘독립유공자 후손 보훈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첫 사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영업공간을 개선해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김진 광복회 부회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그리고 독립운동가 故 김혁 선생의 후손 김수정 원장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교습소 원생들도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미술교습소 원생이 직접 그린 그림. 한국해비타트 제공

 

현판 제막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사업 추진 배경과 성과를 공유하며,
독립유공자 후손의 자립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속적 지원 의지를 다졌다.

 

한편, 명품가게 사업은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경남 의령의 ‘명품대장간(2호점)’으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