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현장
국내외 해비타트에서 보내온 현장이야기를 소개합니다.6.25 전쟁일 제75주년, 참전용사에 전하는 안락한 집ㅣ국가유공자 주거개선 사업
- 작성일2025/06/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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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일 제75주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참전용사 중 아직도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한국해비타트는 참전용사 분들이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주거개선 사업을 진행합니다.
아래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국가보훈처 조사 결과 등에 따르면, 참전용사 분들의 평균 나이는 90세, 참전 명예수당은 45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고령의 참전용사 분들이 살고 계신 집은 낡고 무너져, 곳곳에 불편한 점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집을 수리할 여건이 되지 않아 그대로 거주하시는 경우가 많은 상황입니다.
[ 광주 채OO 참전용사 가정 ]
광주에 살고 계신 채OO 참전용사님 가정은 집 외벽이 허물어지고 지붕이 부식되어 있었습니다.
비위생적인 외부 화장실까지 더해져 안전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한국해비타트는 벽과 천장의 단열과 목재 틀을 손보고, 화장실을 신설하여
참전용사 분은 따뜻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되셨답니다.
[ 김천 김OO 참전용사 가정 ]
김천에 살고 계신 김OO 참전용사님 가정은 외풍에 취약한 창호와
집까지 오르내리는 계단이 높아 어려움을 겪고 계셨습니다.
이에 한국해비타트는 이중창을 설치해 단열을 보완하고,
계단을 추가로 만들어 거동을 편하게 도와드렸답니다.
[ 서울 문OO 참전용사 가정 ]
서울에 살고 계신 문OO 참전용사님의 배우자분은
불편한 다리로 낡은 조리대 안쪽에 있는 가스 밸브를 켜고 잠그셔야 했는데요.
이에 한국해비타트는 안전을 위해 밸브 위치를 조정해드리고
편하게 요리하실 수 있는 환경을 선물해 드렸답니다!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너머엔 아직도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참전용사들이 있습니다.
6월 25일,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해비타트는 앞으로도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감사의 마음을 국가유공자분들께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