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현장
국내외 해비타트에서 보내온 현장이야기를 소개합니다.[2022 후원자빌드] 반갑습니다 후원자님! Long Time No See, Long Time No Build!
- 작성일2022/07/25 11:37
- 조회 1,465
지난 7월 15-16일, 한국해비타트는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후원자님과 드디어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디서요? 바로 [2022 후원자빌드]에서요!
정말 오랜만에 건축 현장에서 후원자님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조금 떨리고 설레고…
며칠 동안 두근대는 심장을 부여잡고 그날만 기다렸답니다!
아직도 생생한 후원자님과의 재회, 뜨거웠던 [2022 후원자빌드] 현장을 소개할게요.
“ Long Time No See, Long Time No Build “
후원자빌드는 천안에 있는 ‘해비타트 빌더스 스쿨’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후원자빌드가 진행됐던 해비타트 빌더스 스쿨은
LG전자가 전시 부스로 사용했던 컨테이너를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해 만들어진 곳이랍니다!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장마가 이어져 날씨 걱정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그 걱정이 무색할 만큼 부산과 진해, 포항, 화천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후원자님이 기대를 안고 모여주셨습니다!
이번 후원자빌드는 3년 만에 현장에서의 만남이기도 하고, 신청하신 후원자님들이 많았기에
공정하게 추첨해 15일 14명, 16일 14명 이틀간 28명의 후원자님과 함께했습니다.
건축 현장은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몸풀기 체조를 빼놓을 수 없겠죠?
체조가 끝난 후 서로 초면인 후원자님들은 어색함의 간격을 유지한 채 오전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서툴게 시작했던 망치질은 오후가 되니 한결 익숙해졌고, 함께 땀을 흘리며 협력하며 급속도로 친밀해진 후원자님들!
(사진에 건축 팀장님이 껴 있는 건 안 비밀)
서로 초면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시나요?
오후 봉사까지 마친 후에는 더위에 지친 몸을 잠깐 쉬며 간단한 퀴즈 시간도 가졌는데요,
퀴즈를 통해 한국해비타트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고 해요!
(평소 한국해비타트에 관심이 많은 후원자님은 고난도의 퀴즈를 맞히고 깜짝 선물도 받아 갔다는 후문이...)
잠깐의 쉼을 통해 얻은 에너지로 마지막까지 힘을 내어 봉사를 마무리했답니다!
"직접 집 짓는 활동에 참여해 한국해비타트가 하는 일을 직접 보니
후원금의 쓰임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내가 흘린 땀의 봉사가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해
보람되고 행복한 후원자빌드였어요!"
비록 하루였지만, 직접 건축 봉사에 참여하며 느꼈던 것들을 소감으로 전해주셨는데요,
한국해비타트의 후원자로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후원자빌드]를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마음이 아닐까요?
후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고, 후원자빌드를 통해 건축 봉사에도 직접 참여해주신 후원자님들!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희망의 벽돌을 쌓아주세요!
후원자빌드는 앞으로 자주,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후원자님들을 찾아뵐 예정이니 계속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