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현장
국내외 해비타트에서 보내온 현장이야기를 소개합니다.강릉시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은 삼성물산이 앞장섭니다!
- 작성일2020/09/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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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강릉시 강동면에 거주하시는 소외계층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삼성물산이 후원을 시작했는데요, 작년까지 4년동안 매년 3억 원의 후원금으로 15세대씩 총 60세대의 주거환경개선을 완료했습니다.
'삼성물산과 함께하는 희망의 집고치기 사업' 블로그 포스팅 보기 클릭!
2020년 올해도 강릉시 강동면에 거주하시는 7세대 외에 강남동과 성덕동에 거주하시는 8세대까지 총 15세대의 주거환경개선을 목표로 삼성 빌리지(SAMSUNG VILLAGE)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단열재 내부 마감 작업중인 수혜 가정과 삼성물산 직원 >
강릉시의 재정자립도는 2017년 기준 18.7%로 전국 시단위 지자체 재정자립도 평균 89.2%에 못 미치는 상황인데요, 농어촌지역 특성상 노인가구의 비율이 높고, 노인독립가구(독거노인가구, 노인부부 가구 포함) 중 저소득가구 비율이 53.9%이며, 저소득가구의 월 소득액은 고소득 가구의 14%에 불과한다고 해요. (자료 출처 : 한국농촌경제 연구원)
올해도 어김없이 삼성물산 직원과 가족들이 자원봉사를 위해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강릉에 모였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2세대의 수헤 가족분들과 함게 해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했다고 하는데요, 봉사활동이 진행되는 집의 어머니는 집이 고쳐지는 내내 봉사에 참여해 땀의 분담을 실천해 주셨고, 초등학생 아들과 또 다른 수혜 가정의 딸도 가구 DIY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삼성 빌리지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주택의 안전성과 편의성, 쾌적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데요, 고성능 창호를 사용하고, 보일러를 교체하고, 세스코 멤버스로 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신경쓴답니다!
< 최소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습니다 >
이번 봉사활동은 크게 주거환경개선과 DIY 가구 제작 2가지 내용으로 진행됐는데요, 집 주인이신 어머니와 삼성물산 직원 및 가족은 단열재 내부 마감 작업을 진행했어요. 매년 진행되는 봉사활동이다 보니 다들 능숙하게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수혜가정 학생 2명은 새로 생길 방에서 본인이 사용할 작은 책상을 직접 만들었답니다!
< DIY 작업 >
"아이들에게도 따뜻한 모습과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은 시간이었어요!"
"완성될 모습이 궁금합니다. 정말 뿌듯한 경험이었어요."
- 삼성물산 직원 -
2020 삼성 빌리지 사업은 주거환경개선 사업 외에도 옥외 태양광 보안등을 설치하고 주거환경 역량 향상을 위해 주거관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장 무더운 8월 그리고 코로나 시기에 적은 인원이지만 가족들과 함께, 수혜가정과 함께 한 어느 때보다 값진 봉사활동이었는데요,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직접 강릉으로 오신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0 삼성빌리지 사업은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인데요, 15세대의 수혜가정들의 주거환경이 어떻게 변화될지 기대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