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현장
국내외 해비타트에서 보내온 현장이야기를 소개합니다.한국해비타트, 세계 주거의 날 기념 DIY 이벤트 벌여
- 작성일2019/10/24 09:48
- 조회 1,147
한국해비타트는 9월 26일부터 서울과 천안에서 10월 첫째 주 세계 주거의 날을 맞이하여 주거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DIY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주거복지 비영리기구인 한국해비타트는 대중에 안락한 주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참여를 독려하고자 서울소재 한성대학교와 천안 중부 농축산물류센터 2곳에서 참여형 DIY 이벤트를 진행했다.
< 'DIY festival'에 참가한 청소년에게 공간박스를 제작하는 과정을 설명중인 한성대 해비타트 동아리 크루리더 >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있었던 한성대학교 미래교육박람회 ‘DIY festival’에 한성대학교 해비타트 동아리 크루리더와 지역 청소년 등 90여명이 참석해 한국해비타트 활동을 소개받고 안락한 주거환경의 중요성을 지역민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 한성대학교 'DIY Festival'에서 제작된 공간박스가 지역아동센터에 기부되기 전 적재되어 있다 >
이번 이벤트에 참석한 청소년들과 한성대학교 해비타트 동아리 크루리더들을 손수 제작해 완성한 공간박스를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여 아동들이 더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또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를 세기는 기회를 가졌다.
< 'DIY Festival' 진행 전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바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한성대학교 해비타트 동아리 크루리더들 >
< 천안 중부 농축산물류센터에서 진행된 'DIY Festival' 참여자들이 한국해비타트 임직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편, 충청남도 천안에서 만성적자와 설비 노후화로 지역 슬럼화에 원인이 되어가던 중부 농축산물류센터를 공유경제플렛폼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를 조성하고 도시 슬럼화에서 벋어 나고자 진행된 행사에서의 한국해비타트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해비타트는 건축현장의 폐목재를 활용해 일상에서 사용 가능한 생활용품을 제작할 수 있는 방법과 경험을 제공하여 업싸이클링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제 달성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 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한국해비타트 건축현장에서 나온 폐목재를 활용한 생활용품을 제작하며 업싸이클링을 경험하고 있다 >
또, 재난재해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을 위한 이동식 목조주택 제작을 체험함으로써 주거공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세기는 기회 또한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발생한 강원산불 이재민을 위한 이동식 주택 13채를 제공한 바 있는 한국해비타트는 이동식 목조주택의 제작과정을 공개하고 또 참가자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거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본 이벤트를 11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이벤트 참여자들은 한국해비타트의 이동식 목조주택의 제작에 참여 및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
2019년 25주년을 맞은 한국해비타트는 이처럼 대중과 소통하며 대중의 참여를 통한 주거환경개선을 목표로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따라서, 한국해비타트는 더 많은 대중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